
🔥 가면 뒤에 감춘 '달의 일족' — 백수해적단 재해 필두 '킹', 200원 커먼부터 4만원 얼터까지
새까만 가면 뒤에 숨은 마지막 루나리안, 화재의 킹. 카이도가 준 이름과 오니가시마의 지붕 위 조로전, 그리고 SEC 하나 없이 200배 시세 계단을 만드는 킹의 카드들을 재해 3인방과 함께 소개합니다.
백수해적단의 총수 카이도 바로 뒤, 언제나 새까만 가면과 온몸을 감싼 복장으로 등장하는 사나이가 있습니다. 목소리는 낮고, 말은 짧고, 표정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등에서 붉은 날개를 펼치고 불꽃을 두르는 순간, 모두가 깨닫죠. 이 남자는 '인간'이 아니다. 백수해적단 최상급 간부 '재해(災害)'의 필두, 화재의 킹(King). 오늘은 가면 뒤에 감춰진 마지막 '달의 일족' 이야기를, 그의 카드들과 함께 풀어봅니다.
🌑 '달의 일족' 루나리안 — 한때 신이라 불린 종족
킹의 정체는 루나리안(月の民, 달의 일족)입니다. 아주 먼 옛날 '붉은 벽(레드라인)' 정상에서 살았다고 전해지는, 거의 멸종한 전설의 종족이죠. 새까만 피부와 등에 돋은 날개, 그리고 몸에서 마음대로 불꽃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는다 하여 옛사람들은 이들을 '신'이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 특별함이 곧 비극이었습니다. 희귀하기에 세계정부와 연구 기관에게 루나리안은 '살아있는 연구 재료'였고, 무자비하게 사냥당했습니다. 킹은 현재 원피스 세계에 확인된 마지막 생존 루나리안. 그가 가면과 두꺼운 복장으로 온몸을 가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 날개도, 불꽃도, 정체도 감추기 위해서죠.
⛓️ 카이도가 준 이름, '킹'
본명은 알버(Alber). 어린 시절 그는 루나리안이라는 이유만으로 붙잡혀 실험 시설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를 그 지옥에서 꺼내준 것이 바로 카이도였죠. 자신도 실험체로 이용당한 과거가 있는 카이도는 알버에게 자유를 줬고, 알버는 그 은혜에 절대적인 충성으로 답했습니다.
카이도는 그에게 새 이름을 내렸습니다 — '킹'.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라며. 그날 이후 킹은 카이도의 오른팔이자, 백수해적단의 방패이자 창이 되었습니다. 그의 현상금은 무려 13억 9,000만 베리. '재해' 세 명 중에서도 최고액입니다.
· 종족: 루나리안(달의 일족) — 몸에서 불꽃 생성
· 악마의 열매: 용용 열매 모델 "프테라노돈"(고대종 동물계) — 익룡으로 변신
· 현상금: 13억 9,000만 베리 — 백수 3재해 중 최고
· 지위: 백수해적단 최상급 간부 '재해'의 필두
🦖 프테라노돈의 재해 — 백수 3재해
킹이 먹은 악마의 열매는 용용 열매 모델 '프테라노돈'. 하늘을 지배하던 고대 익룡으로 변신하는 고대종 동물계 열매입니다. 여기에 루나리안의 불꽃까지 더해지면, 불타는 익룡이 하늘에서 내리꽂히는 최악의 조합이 완성되죠.
백수해적단에는 이런 초월적 간부가 셋 있습니다. 카이도가 '재해(災害)'라 부르는 최상급 간부 — 화재의 킹, 역병의 퀸, 한발(旱魃)의 잭. 이 셋이 나란히 서면 그 자체로 하나의 함대급 전력입니다. 그중에서도 킹은 세 재해를 통솔하는 필두이자, 카이도가 가장 신뢰하는 실력자입니다.
⚔️ 오니가시마의 지붕 위 — 마르코, 그리고 조로
킹의 진가가 폭발한 무대는 와노쿠니 오니가시마 습격전이었습니다. 그는 먼저 흰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이자 불사조 마르코를 상대로 하늘에서 격돌합니다. 불사조 vs 불타는 익룡 — 하늘을 나는 두 강자의 공중전은 그 자체로 명장면이었죠.
이후 킹은 오니가시마 돔의 지붕 위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검사 롤로노아 조로와 일대일로 맞붙습니다. 킹은 온몸에 두른 불꽃 갑옷과 루나리안의 육체로 조로를 몰아붙였지만, 조로는 그의 약점(불꽃이 꺼지는 순간)을 간파하고 최후의 일격 "귀신참(阎魔·엔마)"으로 불꽃 갑옷째 베어냅니다. 카이도의 꿈을 끝까지 지키려던 필두 재해는, 그렇게 지붕 위에서 쓰러졌습니다.
▲ 마르코(왼쪽)와 격돌한 킹. 「백수 해적단」 스타트덱 킹(가운데)과 ROMANCE DAWN SR(오른쪽)
💰 킹 카드 시세 — 200원부터 4만원까지
이제 카드로 넘어가 볼까요. 킹은 SEC나 SP 같은 최상위 프리미엄 카드가 단 한 장도 없는 캐릭터입니다. 그럼에도 특유의 인기 덕에 200원 커먼부터 4만원 얼터까지, 무려 200배의 가격 계단을 만듭니다. 흥미로운 건 정점이 화려한 특수 레어가 아니라 애니메이션 25주년 얼터 아트(L)와 초기 세트 ROMANCE DAWN 원본이라는 점이죠. 초기 카드일수록 값이 붙는 원피스 카드의 전형입니다.
| 카드 | 세트 | 레어도 | KR 최고가 |
|---|---|---|---|
| OP08-057_p2 (얼터) | Anime 25th Collection | L | 40,000원 |
| OP01-096 | ROMANCE DAWN | SR | 25,630원 |
| OP01-091 | ROMANCE DAWN | L | 25,450원 |
| ST04-004 | 백수 해적단 | SR | 24,180원 |
| OP01-091_p1 (패러렐) | ROMANCE DAWN | L | 14,000원 |
| OP08-057_p1 (패러렐) | 두 전설 | L | 12,000원 |
| OP08-057 | 두 전설 | L | 11,000원 |
| OP01-096_p1 (패러렐) | ROMANCE DAWN | SR | 7,500원 |
| OP08-060 | 두 전설 | R | 200원 |
| OP04-045 | 모략의 왕국 | R | 200원 |
킹은 SEC·SP가 없는 '리더/캐릭터 전용' 계열 캐릭터입니다. 정점(4만원)이 부담 없는 데다, ROMANCE DAWN SR·L 원본이 나란히 2만원대라 "첫 고급 카드 도전"에 딱 좋은 가성비 라인이죠. 반대로 200원짜리 R 커먼도 있어, 지갑 사정에 맞춰 골라 담기 좋은 캐릭터입니다.
🏴☠️ 재해 3인방 & '파파' 카이도의 카드들
킹 혼자 두면 심심하죠. 함께 재해를 이루는 역병의 퀸, 한발의 잭, 그리고 이 모든 전력을 거느린 총수 카이도까지 — 백수해적단 라인업을 카드로 모아봤습니다. 잭의 SR 패러렐이 4만원, 퀸의 SP가 3.5만원, 카이도는 SR·프로모가 7만원대로 킹보다 정점이 높습니다. 재해 3인방을 한 데크에 세우는 건 컬렉터의 로망이죠.
| 캐릭터 | 카드 | 레어도 | KR 최고가 |
|---|---|---|---|
| 카이도 (총수) | P-040 프로모 | P | 70,850원 |
| 카이도 | OP04-044 | SR | 70,000원 |
| 잭 (재해) | OP08-084_p1 패러렐 | SR | 40,000원 |
| 퀸 (재해) | ST04-005_p2 | SP | 35,000원 |
| 잭 (재해) | OP08-084 | SR | 30,000원 |
| 퀸 (재해) | OP04-040_p1 패러렐 | L | 20,000원 |
🎭 마무리 — 가면 뒤의 충성
킹은 끝내 가면을 벗지 않았고, 자신을 구해준 카이도의 꿈을 위해 끝까지 싸웠습니다. 신이라 불린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가, 오직 한 사람에게 바친 절대적 충성. 그 서사가 카드 속 붉은 불꽃 아트에 고스란히 담겨 있죠. 화려한 SEC 하나 없이도 200배의 시세 계단을 만들어내는 킹은, "정점 카드가 없어도 이야기가 있으면 컬렉션이 된다"는 걸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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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세는 한국(KR) 실거래 기준 최고가이며 수시로 변동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