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레쿠쟈 ex SAR 무등급 낙찰가는 8월 14만 원대에서 10월 9만 원대로 내렸고, SR은 1만 4천 원에서 8천 원이 됐습니다
한글판 메가레쿠쟈 ex SAR·MUR·SR의 카페·break 무등급 낙찰가를 주 단위·월 단위로 추적하고, 번개장터 호가와 분리해 비교했습니다.
스톰에메랄다는 일본판이 7월 31일, 한글판이 8월 14일에 나왔습니다. 한 달 반이 지난 지금, 메인인 메가레쿠쟈 ex 한글판은 레어도 세 장이 전부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카페와 break 경매에서 무등급으로 낙찰된 기록만 모았습니다. 호가와 섞지 않았습니다.
■ SAR 110/076: 14만 원대에서 9만 원대로
메가레쿠쟈 ex SAR 무등급 낙찰은 8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19건입니다. 주 단위 중간값을 뽑았습니다.
| 기간 | 건수 | 중간 낙찰가 | 범위 |
|---|---|---|---|
| 8/25~8/31 | 4건 | 14만 6천 원 | 11.7만~17.1만 |
| 9/1~9/7 | 4건 | 12만 3천 원 | 10.1만~14만 |
| 9/8~9/14 | 2건 | 12만 1천 원 | 12.1만 |
| 9/15~9/21 | 1건 | 11만 원 | 11만 |
| 9/22~9/28 | 3건 | 9만 2천 원 | 8.6만~11.3만 |
| 9/29~10/5 | 2건 | 9만 9천 원 | 9.7만~10.1만 |
| 10/6~10/13 | 3건 | 9만 2천 원 | 8.3만~10.4만 |
한 달 반 동안 약 37% 내렸습니다. 9월 말부터는 9만 원 안팎에서 멈춘 모양새입니다.
다만 마지막 세 구간은 건수가 2~3건이라, 바닥을 찍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등급 카드도 있습니다. BRG9가 9월 2일 17만 1천 원, 9월 22일 9만 9천 원이었고, BRG10은 9월 24일 25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9월 22일 BRG9가 같은 주 무등급(9만 2천~11만 3천 원)과 거의 같은 값이었습니다. 등급을 받아도 값이 안 붙는 날이 있다는 뜻이죠. 표본이 3건뿐이라 이걸로 규칙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 MUR 113/076: 50만 원으로 시작해 19만~24만 원
메가레쿠쟈 ex MUR 무등급 낙찰은 8건입니다.
8/22 break 50만 원, 8/23 카페 30만 원, 8/29 카페 26.5만 원, 8/31 break 25.5만 원, 9/2 카페 23만 원, 9/13 break 14.2만 원, 9/18 카페 19.3만 원, 10/1 break 23.5만 원.
8월 네 건의 중간값이 28만 2천 원, 9월 세 건이 19만 3천 원입니다. 10월은 1건뿐이고 23만 5천 원이었습니다.
제가 예상한 건 MUR가 제일 빨리 빠지는 쪽이었는데, 10월 1일 한 건은 그 예상과 어긋났습니다. 8건으로는 반등인지 우연인지 가를 수 없습니다. 이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BRG9는 네 건(8/29 35만, 9/17 18.6만, 9/18 23.2만, 9/22 25만 원), BRG10은 10월 11일 44만 8천 원 한 건입니다. BRG10이 무등급 중간값의 약 1.8배이긴 한데, 한 건입니다.
■ SR 095/076: 1만 4천 원에서 8천 원, 그리고 3천 원
메가레쿠쟈 ex SR 무등급 낙찰은 16건입니다. 달별 중간값은 이렇습니다.
| 월 | 건수 | 중간 낙찰가 | 범위 |
|---|---|---|---|
| 8월(17~27일) | 5건 | 1만 4천 원 | 1.3만~2.4만 |
| 9월 | 4건 | 1만 1,500원 | 8천~1.6만 |
| 10월(14일까지) | 7건 | 8천 원 | 3천~1.5만 |
10월에는 6천 원, 7천 원, 3천 원이 나왔습니다. 같은 제목의 break 경매가 10월 9일에 1만 5천 원, 사흘 뒤인 12일에 3천 원이었습니다. 이 3천 원은 이상한 값입니다. 상태가 나빴는지, 입찰이 몰리지 않았는지 기록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BRG9는 10월 1일 2만 3천 원, BRG10은 10월 13일 5만 2천 원이었습니다. 무등급 8천 원 옆에서 BRG10이 5만 원을 넘겼으니 SR은 등급 격차가 가장 큽니다. 각각 1건입니다.
■ 호가는 따로 봐야 합니다
번개장터에 올라온 호가는 SAR 17건에 중간 17만 원(10만 5천~39만 원)입니다. 같은 카드의 최근 낙찰 중간값 9만 2천 원의 1.8배입니다. 크림 3건은 중간 10만 원이었습니다.
번개장터 판매완료 21건은 중간 12만 원(9만~20만 원)입니다. 이 기록은 10월 21일에 한꺼번에 수집돼 판매일을 알 수 없어서 낙찰 추이와는 섞지 않았습니다.
SR도 비슷합니다. 번개장터 호가 11건의 중간이 2만 3천 원, 판매완료 17건의 중간이 1만 8천 원, 10월 낙찰 중간이 8천 원.
저는 지금 17만 원 호가를 보고 SAR를 사지는 않겠습니다. 최근 낙찰이 9만 원대인데 호가가 그 두 배 가까이라서입니다. 호가가 틀렸다는 말은 아닙니다. 팔리지 않고 걸려 있는 가격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MUR는 호가가 20만, 58만, 100만 원으로 세 건뿐이라 비교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 같이 보면 좋은 카드 둘
메가레쿠쟈 ex RR 058/076은 break 경매 1건(8/27, 1천 원), 번개장터 판매완료 15건은 1,800~4,000원(중간 2,500원)이었습니다. RR에서 SR로 올라가면 값이 3~5배로 뜁니다.
30주년 기념 세트에서 복각된 레쿠쟈 EX 154/103은 낙찰 18건이 4,500원~2만 원, 중간 1만 1천 원입니다. 9월 22일부터 10월 16일까지의 기록이라 기간은 짧습니다.
■ 이 글에서 뺀 것
한글판 발매일(8월 14일) 전인 8월 6일 SR 3만 9천 원, 8월 12일 SAR 43만 2천 원 낙찰은 판본이 확실하지 않아 추이에서 뺐습니다. 모든 가격은 한글판 카드만 다뤘고, 일판 시세는 섞지 않았습니다.
카드별 시세는 콜렉토리 카드 페이지와 경매 게시판에서 계속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