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패밀리'라는 이름의 조직, 진짜 가족은 서로를 쐈다 — 돈키호테 패밀리 106장으로 읽는 도플라밍고와 로시난테
'가족'을 조직 이름으로 내건 남자가 정작 피붙이는 전부 자기 손으로 없앴다. 한글판 돈키호테 패밀리 106장 전수 해부 — 형 도플라밍고 21장(리더 4종·정점 10만원) vs 죽은 동생 로시난테 17장(리더 5종·SEC 보유), 200원짜리 「사랑한다!!」와 「돈키호테 패밀리」 단체 사진, 그리고 리더 통상판 300원과 패러렐 10만원 사이의 333배.
원피스 카드게임 한글판에는 「돈키호테 패밀리」라는 이름의 카드가 실제로 한 장 있습니다. 「모략의 왕국」에 수록된 커먼 이벤트 카드(OP04-036)인데, 그림은 단체 사진입니다. 실실 웃는 두목을 가운데 두고 스무 명 남짓한 부하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한쪽에서는 베이비 5가 "Let's BABY!!"라고 외치고 있죠. 카드샵 가격은 200원. 이 조직 전체를 한 장에 담은 카드가, 커피 한 잔의 1/20 값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또 한 장, 「사랑한다!!」(OP12-115)라는 이름의 카드가 있습니다. 이것도 200원짜리 언커먼입니다. 흑백 만화 컷 그대로, 화장이 번진 얼굴로 활짝 웃으며 손을 뻗은 한 남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두 장 사이에 원피스에서 가장 잔인한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패밀리(가족)'를 조직 이름으로 내걸었던 남자가, 정작 자기 피붙이 가족은 전부 자기 손으로 없앴다는 것. 오늘은 한글판에 수록된 돈키호테 패밀리 106장을 전부 꺼내놓고, 형과 동생의 이야기를 카드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 하늘에서 내려온 형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돈키호테 로시난테는 형제입니다. 그것도 그냥 형제가 아니라 천룡인(天龍人), 세계귀족 도플라밍테 가문의 두 아들이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신에 가까운 신분이었죠.
형제가 신분을 잃은 날
아버지 호밍은 "인간답게 살고 싶다"며 스스로 천룡인 자리를 버리고 가족을 데리고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하지만 지상에서 기다린 것은 평범한 삶이 아니라, 수백 년간 천룡인에게 짓밟혀 온 사람들의 보복이었습니다. 집은 불탔고, 형제는 돌팔매를 맞았고, 어머니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때 형 도플라밍고는 여덟 살, 동생 로시난테는 여섯 살이었습니다.
여기서 형제의 길이 갈립니다. 형은 "우리를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라며 아버지를 총으로 쏘고 그 목을 들고 성지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동생은 그 광경을 보고 형에게서 도망쳤습니다. 같은 지옥을 통과한 두 사람이, 하나는 세상을 향한 증오로, 하나는 세상을 향한 연민으로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걸어간 것입니다.
🃏 형 — 실을 쥐고 나라를 삼킨 남자
도플라밍고는 실실 열매(이토이토노미) 능력자입니다. 손끝에서 나온 실로 사람을 인형처럼 조종하고, 하늘에 실을 걸어 날아다니고, 나중에는 나라 전체를 실 우리로 가둡니다.
그는 왕의 부하 칠무해였고, 드레스로자의 국왕이었고, 동시에 지하세계 최대 중개상 '조커'였습니다. 겉으로는 나라를 구한 영웅, 뒤로는 인공 악마의 열매(SMILE)와 무기를 팔아 사황 카이도의 군대를 채워준 장본인이었죠.
한글판에 나온 도플라밍고 카드는 21장, 그중 리더 카드가 4종입니다. 값의 폭은 이렇습니다.
| 카드 | 번호 | 레어도 | 세트 | 카드샵가 |
|---|---|---|---|---|
| 도플라밍고 리더 (패러렐) | OP01-060_p1 | L | 로맨스 던 | 100,000원 |
| 도플라밍고 리더 (패러렐) | OP04-019_p1 | L | 모략의 왕국 | 40,000원 |
| 도플라밍고 (SR 패러렐) | OP04-031_p1 | SR | 모략의 왕국 | 30,000원 |
| 도플라밍고 (SP) | ST03-009_p1 | SP | 강대한 적 | 30,000원 |
| 도플라밍고 (SP) | OP01-073_p2 | SP | 500년 후의 미래 | 25,000원 |
| 도플라밍고 (SR 패러렐) | OP10-071_p1 | SR | 왕족의 혈통 | 12,000원 |
| 도플라밍고 (SR 통상) | OP04-031 | SR | 모략의 왕국 | 5,000원 |
| 도플라밍고 리더 (통상) | OP01-060 | L | 로맨스 던 | 300원 |
| 도플라밍고 리더 (통상) | OP04-019 | L | 모략의 왕국 | 300원 |
같은 그림, 같은 번호인데 테두리가 통상판이냐 패러렐이냐에 따라 300원과 100,000원으로 갈립니다. 333배입니다. 원피스 카드에서 리더 카드의 통상판이 커피값이고 얼터·패러렐만 수만 원이라는 규칙은 여러 번 확인됐는데(6색 리더 수집 가이드 참고), 도플라밍고는 그 낙차가 특히 큰 쪽입니다.
🎭 동생 — 말을 못 하는 척했던 해군
동생 로시난테는 형과 정반대의 길을 갔습니다. 그는 해군 중장이 되었고, 스승 센고쿠의 지시로 형의 조직에 잠입합니다. 조직 안에서의 이름은 '코라손'. 그는 말을 못 하는 척 연기하며 몇 년을 버텼습니다. 조용조용한 열매(나기나기노미)로 소리를 완전히 지울 수 있었기에, 무전으로 해군에 보고를 넣어도 형에게 들키지 않았죠.
그가 가장 유명한 장면은 그런 잠입 활동이 아니라, 한 아이를 살린 일입니다.
💔 형제 대차대조표 — 죽은 동생이 리더 카드는 더 많다
여기서부터가 데이터의 재미입니다. 한글판 카드를 형제별로 세어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돈키호테 로시난테 | |
|---|---|---|
| 한글판 수록 카드 | 21장 | 17장 |
| 리더 카드 종류 | 4종 | 5종 |
| 카드샵 최고가 | 100,000원 (리더 패러렐) | 50,000원 (리더 패러렐) |
| 카드샵 최저가 | 200원 | 200원 |
| SEC 보유 | 없음 | 있음 (OP04-119) |
| 주요 색깔 | 파랑 · 초록 · 보라 | 초록 · 보라 · 노랑 · 검정 |
원작에서 로시난테는 13년 전에 죽었습니다. 그런데 카드게임에서 그는 형보다 리더 카드가 한 종 더 많고, 형에게는 없는 SEC(시크릿 레어) 자리까지 받았습니다. 회상 속에만 존재하는 인물이 현역 사황급 빌런보다 리더 자리를 더 많이 받은 셈입니다. 이 조직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가 누구인지, 카드 종수가 조용히 말해줍니다.
로시난테 쪽 값의 계단도 정리해 두겠습니다.
| 카드 | 번호 | 레어도 | 세트 | 카드샵가 |
|---|---|---|---|---|
| 로시난테 리더 (패러렐) | OP12-061_p1 | L | 사제의 연 | 50,000원 |
| 로시난테 (SP) | OP04-119_p2 | SP | 새로운 황제 | 30,000원 |
| 로시난테 (SR 패러렐) | OP10-072_p1 | SR | 왕족의 혈통 | 30,000원 |
| 로시난테 리더 (25주년 얼터) | OP05-022_p2 | L | Anime 25th | 25,000원 |
| 로시난테 (SEC 패러렐) | OP04-119_p1 | SEC | 모략의 왕국 | 15,000원 |
| 로시난테 리더 (패러렐) | OP05-022_p1 | L | 신시대의 주역 | 12,000원 |
| 로시난테 (R 패러렐) | OP12-108_p1 | R | 사제의 연 | 10,000원 |
| 로시난테 (SEC 통상) | OP04-119 | SEC | 모략의 왕국 | 9,000원 |
| 로시난테 (커먼 패러렐) | OP02-108_p1 | C | 정상결전 | 3,000원 |
| 로시난테 (언커먼) | OP09-032 | UC | 새로운 황제 | 200원 |
눈여겨볼 것은 SEC 통상판이 9,000원이라는 점입니다. 시크릿 레어가 만 원이 안 되는 건 한글판 SEC 중에서도 저렴한 축인데, 이 카드의 그림이 굉장히 아름답다는 걸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습니다(SEC 31장 아트 연표에서 다룬 통상 SEC 밴드가 4,500~40,000원이었습니다).
🩺 13년 전, 「사랑한다!!」
이제 200원짜리 그 카드로 돌아갑니다.
패밀리에 들어온 열 살짜리 소년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름은 트라팔가 D. 워터 로. 고향 플레벙스가 '호박연병'이라는 불치병으로 통째로 불태워졌고, 혼자 살아남은 그는 자기 몸에도 이미 병이 퍼져 3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세상을 저주하며 아무나 죽이고 싶어서 해적선에 올라탄 아이였죠.
「신시대의 주역」에 수록된 트라팔가 로 OP05-027이 바로 그 시절의 로입니다. 초록색, 언커먼, 300원. 카드 분류상 이 로는 밀짚모자 동맹도 하트 해적단도 아닌 '돈키호테 패밀리' 소속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지금은 초신성 선장이 된 남자가, 이 조직의 명부에 아이 얼굴로 남아 있는 겁니다.
그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다닌 사람이 코라손이었습니다. 형에게 들키면 자기가 죽는데도, 소리를 지우는 능력으로 아이의 기침 소리까지 감춰가며 도망쳤습니다. 마지막에는 만병통치라 불리던 오퍼오퍼 열매를 훔쳐 아이에게 먹입니다. 그 열매는 원래 형이 5억 베리를 주고 사려던 물건이었고, 자기 목숨값이기도 했습니다.
「사랑한다!!」 (OP12-115 · 언커먼 · 200원)
총에 맞아 쓰러진 코라손이, 상자에 숨은 로에게 소리 없이 웃으며 남긴 마지막 말입니다. 능력으로 소리를 지운 채였기 때문에 로에게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카드 그림은 그 만화 컷을 그대로 잘라 넣었습니다. 이 카드가 수록된 세트 이름이 「사제의 연(師弟の絆)」이라는 것도, 로시난테가 그 세트에서 리더 카드가 되었다는 것도 우연은 아닐 겁니다.
👨👩👧 200원짜리 가족들 — 패밀리 간부 전원 소개
두목과 동생을 빼면, 이 조직의 나머지는 대부분 200~500원짜리 카드입니다. 하지만 한 명 한 명이 드레스로자 편을 지탱한 캐릭터들이라, 값만 보고 넘기기엔 아깝습니다.
최고간부 3인 — 트레볼 · 디아만테 · 피카
도플라밍고가 열 살 무렵부터 함께한 창립 멤버들입니다. 끈적끈적 열매의 트레볼, 팔랑팔랑 열매의 디아만테, 그리고 바위와 하나가 되는 돌돌 열매의 피카(우렁찬 근육질에 소년 같은 목소리라는 반전 캐릭터죠).
슈거 — 부하 중 유일하게 '리더'가 된 소녀
호비호비 열매로 사람을 장난감으로 바꿔버리는 슈거는, 드레스로자 편 전체를 지탱한 진짜 흑막 장치였습니다. 장난감이 된 사람은 가족들의 기억에서조차 사라집니다. 나라 하나가 통째로 속고 있던 이유죠.
그래서인지 카드게임에서도 대우가 특별합니다. 부하 중 유일하게 리더 카드를 받았고(OP10-003), SP까지 있습니다. 슈거 카드 7장의 값은 200원부터 25,000원까지 125배로 벌어져 있습니다.
나머지 식구들
베이비 5(무기무기 열매, "나는 필요로 해주면 뭐든 돼"), 세뇨르 핑크(아기 옷을 입은 슈퍼 하드보일드), 모네와 베르고(펑크 하자드 담당), 그리고 델린저·글라디우스·라오 G·마하바이스·버팔로·조라·큐인·베라미까지. 전원 200~1,000원대입니다.
같은 사람, 두 개의 이름 — 드레스로자의 공주 비올라는 패밀리에 잠입해 있을 때 '바이올렛'이라는 이름을 썼습니다. 카드도 두 장으로 따로 나와 있습니다. 비올라 OP04-021(초록, 커먼)와 바이올렛 OP10-062(보라, R). 둘 다 200원. 이름 하나 바꿔 적의 조직에 몇 년을 머물렀던 사람이, 카드에서도 두 장으로 갈라져 있는 셈입니다.
💬 대사가 카드가 되는 조직
돈키호테 패밀리는 이벤트 카드 이름이 전부 명대사인 것으로도 특이합니다. 다른 조직 카드는 기술 이름이 많은데, 이쪽은 대사가 그대로 카드 제목이 됩니다. 그리고 전부 커피값입니다.
| 카드 이름 | 번호 | 종류 | 카드샵가 |
|---|---|---|---|
| 승자만이, 정의다!!!! | OP05-037 | 이벤트 | 500원 |
| 가족을 비웃는 놈은 내가 용서 못 해…!!! | OP10-078 | 이벤트 | 200원 |
| 사랑한다!! | OP12-115 | 이벤트 | 200원 |
| 약한 녀석은 죽을 방식을 고르지도 못한다!!! | OP04-038 | 이벤트 | 200원 |
| 돈키호테 패밀리 | OP04-036 | 이벤트 | 200원 |
| 새장 | OP05-040 | 스테이지 | 200원 |
| 갓 스레드 | OP10-079 | 이벤트 | 1,000원 |
| 거미집 그물 | OP04-035 | 이벤트 | 400원 |
특히 「가족을 비웃는 놈은 내가 용서 못 해…!!!」는 카드 그림에 도플라밍고의 대사가 함께 인쇄돼 있습니다. "내겐 이 녀석들밖에 없다는…". 진짜 아버지를 쏘고 동생을 쏜 남자가 부하들을 '가족'이라 부르며 하는 말이라, 그림 한 장이 이 조직 전체의 모순을 요약합니다. 200원짜리 카드가요.
그리고 「새장(버드케이지)」은 도플라밍고가 드레스로자 전체를 실 우리로 가둔 그 기술입니다. 카드 그림에 적힌 대사가 "이 밖에선 아무도 살 수 없어" /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는다…!!". 스테이지 카드 한 장에 나라 하나를 가둔 장면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도 200원입니다.
💰 실거래 코너 — 정점에 붙은 등급 슬라브
패밀리 카드는 대부분 저가라 경매에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다만 이 조직의 정점인 도플라밍고 리더 패러렐은 한 건이 잡혔습니다.
| 카드 | 상태 | 마감 | 낙찰가 | 카드샵가 대비 |
|---|---|---|---|---|
| 도플라밍고 리더 OP01-060_p1 | PSA 10 | 7월 23일 | 75,000원 | 0.75배 |
| 디아만테 OP04-028 | PSA 10 | 6월 28일 | 50,000원 | 125배 |
이 두 줄이 정확히 반대 방향이라 재미있습니다. 원래 400원짜리 커먼급 카드(디아만테)는 슬라브에 담기자 125배가 됐고, 원래 10만 원짜리 리더 패러렐은 PSA 10을 받고도 매장가의 75%에 낙찰됐습니다. 이미 비싼 카드는 등급이 값을 거의 못 올린다는 규칙이 여기서도 그대로 재현됐습니다(등급 감정 실경매 대해부에서 다룬 내용입니다).
⚠️ 살 때 조심할 것 세 가지
① 리더 통상판 300원에 붙은 9만 원 호가
도플라밍고 리더 OP01-060 통상판의 카드샵 가격은 300원인데, 온라인 최고 호가는 90,000원입니다. 300배죠. 실제로는 패러렐(_p1) 매물이 통상 번호에 잘못 올라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테두리 사진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② 로시난테 SEC 패러렐 — 매장 15,000원 vs 호가 100,000원
OP04-119_p1은 카드샵에서 15,000원인데 온라인 호가는 100,000원까지 붙어 있습니다. 6.7배. 이 카드는 국내 카드샵에서 구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③ 같은 번호에 붙은 등급품 낙찰가
도플라밍고 OP01-073 통상판은 500원인데, 이 번호로 90,000원 낙찰 기록이 하나 있습니다. 경매 제목을 열어보면 "패러렐 BRG9" — 즉 20,000원짜리 패러렐(_p1)을 등급 감정 보낸 물건입니다. 번호만 보고 "500원짜리가 9만 원에 팔렸다"고 읽으면 안 됩니다.
🎯 예산별로 이 조직 모으기
· 3,000원 — 「돈키호테 패밀리」·「사랑한다!!」·「새장」·「승자만이, 정의다!!!!」·「가족을 비웃는 놈은…」 + 간부 커먼 여러 장. 이 조직의 서사를 통째로 손에 쥘 수 있는 가격입니다.
· 10,000원 — 위에 로시난테 SEC 통상(9,000원) 한 장을 더합니다. 이 조직에서 유일한 시크릿 레어이자, 그림이 가장 좋은 카드입니다.
· 100,000원 — 도플라밍고 리더 패러렐 한 장. 이 패밀리의 정점이자, 한글판 파랑 리더 중에서도 손꼽히는 카드입니다.
🏴☠️ 마무리 — 200원짜리 단체 사진
드레스로자 편의 마지막에서, 이 조직은 전멸합니다. 두목은 임펠다운 최하층에 갇히고, 간부들은 흩어지고, 나라는 되찾아집니다. 남은 건 카드 106장입니다.
그중 가장 비싼 카드는 형이고(100,000원), 그다음이 동생입니다(50,000원). 그런데 이 이야기의 무게를 정말로 지고 있는 건 그 두 장이 아니라, 200원짜리 「사랑한다!!」와 200원짜리 「돈키호테 패밀리」 단체 사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는 들리지 않았던 말이고, 하나는 가짜였던 가족의 기념사진이니까요.
카드 값은 인기와 희소성이 정하지만, 어떤 카드가 마음에 남는지는 다른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200원짜리 카드 두 장이 10만 원짜리 리더보다 오래 기억에 남는 조직, 그게 돈키호테 패밀리입니다.
📌 이 글에 나온 카드들의 최신 시세와 전체 목록은 collectory.cc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8월 22일 발매되는 4주년 대탄 OP-17 「세계 최강의 전사」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신규 최상위 레어도 '트레저 레어(TR)'가 처음 들어가는 세트라, 값의 지도가 한 번 더 바뀔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