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나이트유니슨 카드 47장, 데덴네 GX가 가장 비쌌습니다
SM 시대 세트 나이트유니슨의 실거래가를 500원부터 훑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최고가는 데덴네 GX 14만 4900원, 가디안&님피아 GX 50만원 매물은 표본 1건이라 시세로 보지 않았습니다.
나이트유니슨은 2019년 5월 9일에 나온 세트입니다. 선&문 시대, TAG TEAM GX가 한창 잘 나가던 시절이죠. 벌써 7년 전 카드인데 지금도 네이버쇼핑에 꾸준히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세트 안의 카드들을 값순으로 한 장씩 훑어봤습니다.
나이트유니슨이 어떤 세트였나
카드 앞면에 두 마리가 나란히 그려져 있으면 TAG TEAM GX입니다. 나이트유니슨의 간판도 이 형식이었습니다. 가디안&님피아 GX, 데덴네 GX, 도나리 GX. 이 세 조합이 세트를 이끌었습니다. 국내 발매분 기준 전체 70장 중 SR 8장, HR 4장, RR 4장, UR 3장이 상위 레어도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R 7장·U 16장·C 24장·트레이너(TR) 4장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500원부터 시작합니다
제일 싼 건 500원이었습니다. 내룸벨트(U)와 포켓기어3.0(U), 둘 다 같은 값에 naver_shopping 매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흔한 U등급 카드들이죠.
1,000원대에도 U등급 카드가 서너 장 몰려 있었습니다. 여기까진 예상 범위 안입니다.
8천원부터 2만원 사이
C·R 등급으로 넘어가면 값이 조금씩 뜁니다. 개굴반장(C) 8,000원, 마샤도(R) 9,000원, 전지충이(C) 10,000원. 데덴네 GX(RR)와 토게키스(R)는 나란히 12,000원이었고, 도나리 GX(SR)는 15,000원, 개굴닌자(R)는 19,5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여기서 좀 이상한 게 있습니다. 가디안&님피아 GX(RR)가 36,540원인데, 한 등급 위인 도나리 GX(SR)는 15,000원이었거든요. 등급표대로면 SR이 더 비싸야 하는데, 이번엔 캐릭터 인기가 등급을 이긴 모양입니다.
진짜 최고가와, 못 믿는 최고가
신뢰할 수 있는 가격 중 제일 비싼 건 데덴네 GX(SR, 057/055) 144,900원이었습니다. 방금 본 가디안&님피아 GX(RR) 36,540원과는 4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등급표로는 잘 안 풀리는 간격이죠.
가디안&님피아 GX(HR, 067/055)도 135,000원에 매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카드는 DB에 연결된 이미지가 한국판이 아니라 일본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이 카드 이미지는 넣지 않았습니다. 가격만 보고 판단하기엔 근거가 약하다고 봤거든요.
더 높은 값도 하나 있었습니다. 가디안&님피아 GX(SR, TAG TEAM, 061/055)가 kream에서 500,000원에 잡혔습니다.
저는 이 가격은 세트 시세로 안 봅니다. 표본이 딱 1건이고, 나머지 46장은 전부 naver_shopping인데 이 카드만 성격이 다른 마켓 매물이거든요. 기록 삼아 적어는 두지만, 세트 대표 최고가로 쓰기엔 이릅니다.
아직 모르는 것
UR 3장은 이번에도 가격을 못 채웠습니다. 포켓기어 3.0, 에테르파라다이스 보호구역, 전자기 레이더. 셋 다 국내 거래 기록이 아직 없더군요. 나이트유니슨에서 제일 희귀한 등급인데, 가장 안 팔리는 등급이기도 한 셈입니다.
290배 차이를 어떻게 볼까
믿을 수 있는 값만 놓고 보면 500원부터 144,900원까지, 약 290배 차이입니다. 7년 된 세트치고는 넓다면 넓고, 좁다면 좁은 폭입니다. 저라면 데덴네 GX 한 장 말고는, 이 세트에 따로 손이 갈 것 같지 않습니다. 각 카드의 최신 시세는 collectory.cc에서 카드별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