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5일 포켓몬카드 소식 — 안정됐다는 말, 저희는 확인 못 했습니다
박스 공급이 안정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저희 실거래 기록은 닷새째 0건입니다. 지금 보이는 값이 팔린 값이 아닌 이유를 적었습니다.
8월 5일에는 새 확장팩도, 재판도, 프로모 발표도 없었습니다. 대신 일본에서 스톰에메랄다 박스 공급이 풀리면서 값이 안정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저희도 그걸 확인해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못 했습니다.
실거래 기록이 닷새째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희는 호가와 실거래를 나눠서 모읍니다. 스톰에메랄다 일본판의 실거래 기록을 날짜별로 세어봤습니다.
- 7월 31일(발매일) — 372건
- 8월 1일 — 164건
- 8월 2일 — 3건
- 8월 3일부터 오늘까지 — 0건
같은 기간에 호가는 계속 들어왔습니다. 하루 26건에서 51건씩요. 실거래만 끊긴 겁니다.
이게 시장에서 거래가 멈췄다는 뜻일까요. 저는 그렇게 읽지 않습니다. 발매 첫 주에 몰렸던 물량이 빠지면서 저희 수집기가 훑는 범위에서 실거래가 사라졌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어느 쪽인지 지금은 저희도 가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안정됐다"는 이야기에 저희 데이터로 맞장구를 칠 수가 없습니다. 안정을 확인하려면 거래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저희에게는 그 거래가 없습니다.
지금 화면에 뜨는 값은 대부분 호가입니다
스톰에메랄다에서 값이 붙어 있는 카드는 107장 중 60장입니다. 그리고 그 값의 상당수는 지금 팔겠다고 올라와 있는 가격이지, 팔린 가격이 아닙니다.
참고로 상위권은 이렇습니다.
| 카드 | 현재 표시가 |
|---|---|
| 메가레쿠쟈 ex MUR 113/076 | 약 220만원 |
| 메가레쿠쟈 ex SAR 110/076 | 약 62만원 |
| 라이코 ex SAR 108/076 | 약 6만원 |
이틀 전 글에서 같은 MUR을 179만원으로 적었습니다. 지금은 220만원입니다. 올랐다고 말하기엔 근거가 얇습니다. 그 사이 실거래가 한 건도 없었으니까요.
🇰🇷 그래서 지금 사도 되나
저라면 며칠 더 봅니다. 값이 비싸서가 아니라, 지금 보이는 숫자가 팔린 값이 아니어서입니다. 발매 첫 주 물량이 다 소화되고 나면 실거래가 다시 잡히기 시작합니다. 그때 값을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영어판 델타 레인은 예약이 빠르게 빠지고 있습니다
스톰에메랄다에 대응하는 영어판입니다. 해외 판매처 몇 곳에서 사전예약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국 수집가에게 이게 왜 중요하냐면, 영어권 수요가 붙으면 일본판 인기 카드의 값도 덜 빠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금은 예약 단계입니다. 실제 공급량이 나와봐야 프리미엄이 붙을지 알 수 있습니다. 직구를 생각하신다면 예약일만 보지 마시고 배송비까지 같이 계산해보세요.
30주년은 어제도 조용했습니다
8월 5일 기준 새 예약 일정이나 상품 발표는 없었습니다. 9월 16일 출시 계획은 그대로입니다. 한국판도 같은 날입니다.
커뮤니티에 도는 예상 예약일을 믿고 웃돈을 얹어 선주문하는 건 여전히 말리고 싶습니다. 지난 인기 제품들에서 그 예상이 맞은 적이 드물었습니다.
오늘의 요약
- 8월 5일에는 공식 발표가 없었습니다.
- 박스 공급이 안정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저희 실거래 기록은 닷새째 0건이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지금 표시되는 값은 대부분 호가입니다. 팔린 값이 아닙니다.
- 영어판 델타 레인은 사전예약이 빠르게 소진되는 중입니다.
- 30주년은 9월 16일 계획 유지. 한국판도 같은 날입니다.
※ 위 수치는 저희가 수집한 기록 기준입니다. 시장 전체를 대표하지 않을 수 있고, 특정 카드의 매매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한·일·미 시세는 collectory.cc에서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