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27일 포켓몬카드 소식 — RGB Mew 69만엔 반등과 FUR 두 장의 동반 하락
30th CELEBRATION 발매 12일째, RGB Mew는 69만엔으로 반등했지만 Mew·Mewtwo FUR는 나란히 1만엔 안팎으로 내려왔습니다.
2026년 9월 27일은 「30th CELEBRATION」 발매 12일째였습니다. 초반 과열은 확실히 빠졌습니다. 대신 카드마다 다른 색깔이 뚜렷해진 하루였습니다.
꼭대기의 RGB Mew는 다시 올라갔습니다. 그 아래 FUR 두 장은 조용히 내려왔습니다. 반대로 리자몽·루기아·코이킹 같은 복각 카드들은 단단하게 버티는 중입니다. 표를 정리하다가 저도 "복각 쪽이 이렇게 안 흔들릴 줄은" 싶었던 하루였습니다. 숫자로도 확인됩니다. 이하 가격은 일본 카드 재판매 플랫폼 스니커던크 집계 기준입니다.
RGB Mew — Red는 69만엔으로 반등, Blue는 거래 자체가 없었습니다
Mew R/RGB는 9월 27일 690,000엔에 실제 거래됐습니다. 9월 23일 70만엔 → 24일 69.8만엔 → 25일 64.8만엔 → 26일 65만엔 → 27일 69만엔 순입니다. 발매 직후처럼 하루 수십만엔씩 흔들리던 단계는 지났습니다. 요즘은 65만~70만엔대가 단기 가격대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G/RGB는 415,000엔에 체결돼 전날 40만엔에서 소폭 올랐습니다. B/RGB는 이날 거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체결은 9월 24일 60만엔입니다. 현재 참고가는 R 65만엔~, B 50만엔~, G 43만엔~입니다.
R·B·G를 같은 날 실거래처럼 나란히 비교하면 안 됩니다. 표본 자체가 다릅니다. B처럼 며칠씩 거래가 비는 카드가 섞여 있어서죠. R 프리미엄은 이제 꽤 뚜렷합니다. 국내에서 RGB 매물을 볼 때도 최근 거래일·체결가·개체 상태 세 가지는 같이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리자몽·루기아 복각 — 2만엔대에서 자리를 잡는 중
30주년 리자몽(137/103)은 9월 27일 23,000엔에 거래됐습니다. 9월 23일 45,800엔까지 튀었던 급등은 완전히 되돌렸습니다. 최근 사흘은 2.1만~2.3만엔 사이로 모이고 있습니다.
9월 27일 카드숍 상태A 매입가는 20,000엔입니다. 발매일 매입가 10,000엔의 정확히 두 배입니다.
30주년 루기아(142/103)도 전날 19,900엔까지 내려왔다가 27일 23,000엔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발매일 12,000엔에서 시작한 카드가 여전히 2만엔 초중반입니다. 저는 이 두 장을 Classic Collection 안에서 가장 단단한 상위권으로 봅니다. 급락 하루를 보고 무너졌다고 단정하기엔 아직 빠릅니다.
오히려 지금이 리자몽을 구하기는 더 편한 시점입니다. 4만~7만엔대의 단발성 거래보다, 2만엔 초중반에서 수요가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가 장기 가치 판단에는 더 쓸모 있는 정보입니다.
Mew FUR·Mewtwo FUR — 나란히 반토막 아래로
Mew ex FUR(135/103)는 9월 27일 10,500엔에 거래됐습니다. 발매일 24,000엔 대비 약 -56%입니다. 9월 28일 현재 참고가는 12,500엔~, 매입가는 10,000엔까지 내려왔습니다.
Mewtwo ex FUR(134/103)도 같은 날 9,000엔에 체결됐습니다. 발매일 18,000엔의 정확히 절반입니다. 다음 날 참고가는 이미 7,500엔~까지 내려왔습니다.
두 장을 모두 갖는 데 필요한 실거래 가격이 9월 27일 기준 약 19,500엔까지 내려온 셈입니다. 저라면 지금은 "더 싸질까"보다 센터링과 표면이 좋은 개체를 고르는 쪽에 신경 쓰겠습니다. PSA 제출이 목적이라면 1~2천엔 아끼는 것보다 그 차이가 훨씬 큽니다.
의외의 생존자, 코이킹(잉어킹) 복각
30주년 코이킹(165/103)은 9월 27일 7,100엔에 거래됐습니다. 발매일 4,700엔보다 여전히 약 51% 높습니다. 9월 28일 참고가도 8,300엔~, 매입가 6,500엔으로 집계돼 30주년 전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레어리티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버팁니다. 저는 이걸 희귀도가 아니라 원본 일러스트 자체의 인기가 값을 지지하는 사례로 봅니다. 다만 왜 유독 이 카드만 이렇게 버티는지 명확한 근거는 저도 못 찾았습니다. 장기 수집에서는 이런 카드가 오히려 재미있습니다. 희귀해서가 아니라 그림이 좋아서 계속 찾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일반 고레어(SAR)는 계속 내려오는 중
같은 날 Mew ex SAR 7,500엔, Gengar ex SAR 6,099엔, Sylveon ex SAR 3,333엔, Mewtwo ex SAR 4,350엔에 거래됐습니다. Mew ex SAR는 9월 18일 12,500엔에서 약 40% 빠졌습니다. 넷 중 낙폭이 제일 큽니다.
RGB를 빼면 30주년이라는 이름값으로 붙었던 초기 프리미엄이 꽤 빠르게 걷히고 있습니다. SAR 풀세트나 좋아하는 포켓몬을 모으는 목적이라면, 지금은 점점 좋아지는 환경입니다.
BOX 시장 — 9월 28일 GEO 추첨, 9월 30일 FUTURISTIC 결과
일반 BOX 참고가는 약 25,000엔, 카드숍 매입은 24,000엔으로 집계됐습니다. 정가 7,200엔의 약 3.5배입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인 9월 28일 11시부터 10월 1일 17시 59분까지 GEO 추가 추첨이 예정돼 있습니다. 편의점 재입고도 9월 23일 이후로 추적되고 있는데, 이건 전국 공식 재판이 아니라 점포별 조사 기반 정보라 그대로 믿기는 이릅니다.
FUTURISTIC BOX는 9월 20일 81,999엔까지 올랐다가 9월 26일 61,500엔·67,000엔 두 건이 확인되면서 6만엔대로 내려왔습니다. 9월 27일 참고가는 62,000엔~, 매입은 60,000엔~입니다. Pokémon Center Online 추가 추첨 결과는 9월 30일 발표됩니다.
공급 이벤트가 줄줄이 남아 있습니다. BOX 가격만 보고 절판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읽기엔 아직 이릅니다. 이건 투자 조언이 아니라 일정 확인입니다.
한국 수집가에게는
RGB Red는 다시 올라가고, 그 아래 FUR·SAR는 조용히 내려온 하루였습니다. 반면 리자몽·루기아·코이킹 같은 복각은 레어리티가 아니라 그림과 기억의 힘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비싼 BOX를 서둘러 쫓기보다, 가격이 식어가는 지금 몇 년 뒤에도 꺼내 보고 싶은 개체를 고르는 쪽이 저는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드별 정보와 이미지, 다른 마켓과의 시세 비교는 collectory.cc에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