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일 포켓몬카드 소식 — 추첨은 계속 열리고, 30주년 싱글은 세 층으로 갈렸습니다
GEO 추첨이 끝난 날 TSUTAYA 추첨이 새로 열렸고, 10월 16일 스타팅 포켓몬 카드세트가 다가옵니다. 싱글은 RGB 뮤·리자몽 루기아 복각·나머지로 갈렸습니다.
10월 1일 30주년 시장은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는» 하루였습니다. 추첨 창구 하나가 마감된 날 다른 창구가 또 열렸고, 싱글 시장은 세 층으로 뚜렷하게 갈렸어요.
추첨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본 GEO의 30주년 추가 추첨이 10월 1일 17:59에 마감됐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TSUTAYA 한 지점에서 새 추첨이 시작됐어요(10월 1~4일 접수, 7~12일 발표). 트레카스테이션도 4일까지, 2일부터는 TSUTAYA 다른 지점과 Hobby Station 추첨이 이어집니다.
그러니 지금 30주년 박스를 «절판»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국내에서 「일본 물량 끝났다」며 미개봉 박스를 비싸게 파는 글을 보면 저는 한 번 더 의심하겠습니다.
참고로 일본판 박스 시세는 일반 박스와 FUTURISTIC BOX 페이지에서 최근 실거래로 볼 수 있어요. FUTURISTIC은 지금 6만 엔 초반대입니다.
스타팅 포켓몬 27종 카드세트, 발매까지 15일
10월 16일에 「30th CELEBRATION 카드세트」가 나옵니다. 관동부터 팔데아까지 9개 지방의 스타팅 포켓몬 3마리씩 9종이에요. 하나에 풀일러스트 프로모 3장, 30주년 2팩, 카드 스탠드가 들어 있고 각 1,200엔입니다.
9종을 다 사면 10,800엔에 프로모 27장.
그림이 예뻐서 국내 선매물에 웃돈이 붙기 쉬운 상품입니다. 저는 16일 이후 일본에서 실제 거래가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쪽을 권해요. 아직 물건이 풀리지도 않았으니까요.
RGB 뮤 «65만 엔»은 오늘 팔린 값이 아닙니다
RGB 뮤 참고가는 레드 65만·블루 50만·그린 43만 엔. 실제 마지막 거래는 레드 9월 28일 69만 엔, 블루와 그린이 9월 29일 51만·40만 엔입니다.
10월 1일에 세 장 모두 새 거래는 없었어요. 판매자가 「일본 시세 65만 엔」이라고 하면 그게 실거래인지, 호가인지, 매입가인지 꼭 물어보세요. 콜렉토리의 레드·그린·블루 페이지도 거래 날짜를 같이 보여 줍니다.
리자몽·루기아 복각은 거품이 빠져도 초동보다 높습니다
리자몽 복각 참고가는 28,000엔. 9월 21일 76,000엔이라는 극단적인 거래 뒤로 2~3만 엔대로 내려와 자리를 잡았지만, 초동 15,500엔보다는 아직 80% 높아요.
루기아는 27,000엔으로 초동 12,000엔의 두 배가 넘습니다. 9월 후반 거래가 대부분 2만~2만 5천 엔 사이에 모였어요.
제가 보기엔 루기아가 더 인상적입니다. 최고점이 높다기보다 높은 값을 오래 버티는 카드라서요. 원조 크리스탈 루기아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는 뜻이겠죠.
나머지는 수천~1만 엔대로 내려왔습니다
피카츄 ex SAR 밤 버전은 1만 엔 언저리에서 꽤 좁게 거래됩니다(9월 24~29일 1만~1만 2천 엔). 뮤츠 ex FUR은 약 7,500엔, 팬텀·잉어킹 복각은 7,300엔, 피카츄 복각은 7,000엔, 빛나는 세레비 복각은 3,000엔 정도예요.
RGB와 리자몽·루기아를 빼면 대부분이 이 구간입니다. 좋아하는 그림이 있다면 박스를 비싸게 뜯기보다 상태 좋은 한 장을 직접 고르는 게 지금은 훨씬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정리
30주년 시장은 세 층이 됐습니다. 수십만 엔의 RGB 뮤, 2만 엔대의 리자몽·루기아 복각, 그리고 수천~1만 엔대의 나머지. 레어도 순서가 아니라 카드의 역사와 인기가 값을 다시 매기고 있는 게 재밌는 부분이에요.
30주년 카드의 한국·일본·미국 시세는 collectory.cc에서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