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9일 포켓몬카드 소식 — 30주년 BOX 기대가 정가의 네 배를 넘었습니다
1,278명 중 74.6%가 30주년 BOX를 3만엔 이상으로 예상했습니다. 직전 신탄은 발매 이틀 만에 38% 빠졌습니다.
어제(8월 19일)는 새 카드가 나온 날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부르는 기대 가격이 뉴스가 된 날이었습니다. 숫자를 하나씩 보겠습니다.
30주년 BOX, 기대가 정가의 네 배를 넘었습니다
일본 수집 매체가 1,278명에게 「30th CELEBRATION」 BOX의 발매 후 매입가를 물었습니다. 3만~5만엔이 37.6%로 1위였고, 5만엔 이상도 37.0%였습니다. 둘을 합치면 74.6%입니다. 정가는 7,200엔입니다. 네 배가 넘는 값을 다수가 예상한 셈이죠.
10만~20만엔을 부른 응답도 14.2% 있었습니다. 일본 중고 장터의 발매 전 예약 출품가는 조사 시점에 약 44,770~79,200엔이었습니다.
여기서 한 줄이 중요합니다. 같은 조사가 8월 2일 기준 주요 매입점 중 실제 매입표에 이 제품을 올린 곳은 0곳이라고 적었습니다. 지금 보이는 숫자는 거래된 값이 아니라 부른 값입니다. 저는 이 둘을 섞어서 보지 않습니다. 부른 값은 마음이고, 나간 값이 시세니까요.
바로 앞 신탄은 이틀 만에 38% 빠졌습니다
같은 자료에 좋은 비교가 있었습니다. 7월 31일 발매된 「스톰에메랄다」 BOX는 발매 전 매입가가 31,000엔까지 제시됐습니다. 8월 2일에는 19,100엔이 됐습니다. 이틀 만에 약 38% 하락입니다.
물론 30주년이 같은 길을 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25주년 제품은 발매 직후 정가 아래로 내려갔다가 오랜 시간에 걸쳐 올라간 사례로 함께 언급됐습니다. 방향이 정반대인 선례가 둘 다 있는 거죠.
그래서 저라면 지금 5만~8만엔짜리 예약 호가를 쫓지 않습니다. 근거는 단순합니다. 가장 최근 사례가 이틀 만에 38%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9월 16일 실제 공급이 시작되고 2~7일간의 매입가가 찍히면 그때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온도 정가 추첨을 열었습니다
8월 19일 11시, 이온 스타일 온라인이 「30th CELEBRATION」과 프리미엄 덱 세트(에브이·블래키)의 웹 추첨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신청은 8월 20일 23시 59분까지, 발표는 8월 26일 정오 무렵입니다.
이온 카드 결제 조건이 붙고 상품당 1인 1점 제한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접 참여하기는 까다롭습니다.
그래도 이 소식이 의미 있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포켓몬센터 1차 추첨이 끝났다고 정가 물량이 끝난 게 아니라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이온·아마존·북오프 같은 창구가 발매일까지 계속 물량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공급이 아직 안 끝났는데 호가만 먼저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제품 자체는 셉니다
가격 얘기와 별개로 물건은 강합니다. 9월 16일 세계 동시 발매, 새 희귀도 FUR 신설, 역사적인 카드들의 특별 사양 재등장, 그리고 30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각자 그린 피카츄가 팩마다 1장씩 확정 봉입됩니다.
피카츄를 모으는 분이라면 올해 가장 중요한 세트일 겁니다. 저도 이건 갖고 싶습니다.
다만 「좋은 세트인가」와 「지금 가격이 좋은가」는 다른 질문입니다. 앞은 예스가 분명하고, 뒤는 아직 판단할 데이터가 없습니다. 발매 전이라 매입 실적 자체가 없으니까요.
정리
어제 나온 숫자는 대부분 기대입니다. 실거래가 아닙니다. 그 기대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볼 값어치가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볼 때는 한 박자 늦게 움직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갖고 싶은 마음과 지금 사야 한다는 판단은 따로 두는 편이 편합니다.
한국·일본·미국 시세를 같이 놓고 보고 싶으시면 collectory.cc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발매 후에는 30주년 물량도 같은 자리에서 값이 붙는 대로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