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0일 포켓몬카드 소식 — 중국은 피규어로, 일본은 정가 추첨으로
중국 한정 30주년 리자몽·피카츄 피규어 세트가 공개됐고, 일본은 정가 추첨 창구가 또 늘었습니다. 피카츄 시크릿은 143분의 1입니다.
8월 20일에는 새 카드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중국 한정 30주년 상품이 해외 수집가들 사이에서 크게 돌았고, 일본은 정가 추첨 창구가 또 늘었습니다.
중국 한정 리자몽 피규어 박스
9월 16일 중국에서만 나옵니다. 780위안입니다. 구성이 특이합니다.
미츠히로 아리타의 옛 리자몽 일러스트를 입체로 만든 대형 피규어, 같은 그림의 중국어 점보 홀로 카드, 그리고 30주년 부스터 15팩이 함께 들어갑니다. 카드와 피규어를 한 장면처럼 세워 두라고 만든 물건입니다.
리자몽을 모으는 분이라면 볼 값어치가 있습니다. 다만 중국 현지 가격이 이미 나와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는 게 좋습니다. 한국·일본·미국 리셀러가 붙이는 초기 웃돈은 희소성이 아니라 운송과 대행의 값인 경우가 많습니다.
피카츄 피규어는 13종, 시크릿은 143분의 1
같은 날 공개된 피카츄 피규어 세트도 9월 16일 중국 발매입니다. 88위안입니다. 한 박스에 피규어 1개, 그 그림의 홀로 카드 1장, 카드 스탠드, 30주년 부스터 1팩이 들어갑니다.
종류가 13종인데, 13번째 시크릿 봉입률이 1/143으로 안내됐습니다.
저라면 블라인드로 풀세트를 노리지 않습니다. 근거는 그 숫자입니다. 143박스에 하나라면 시크릿 하나를 위해 88위안짜리를 수십 개 열어야 하고, 그 사이 중복이 산더미가 됩니다. 발매 후에 원하는 일러스트만 골라 사는 쪽이 훨씬 쌉니다. 중복 매물은 반드시 쏟아집니다.
일본은 정가 창구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30th CELEBRATION」 이온 스타일 온라인 추첨이 8월 20일 23시 59분에 마감됐습니다. 발표는 8월 26일 정오 무렵입니다.
그런데 끝이 아닙니다. 산요도서점이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박스와 에브이·블래키 세트 추첨을 받고 있습니다. 한 곳이 닫히면 다른 곳이 열립니다.
이 흐름이 며칠째 같습니다. 수요가 센 건 맞는데 공급 창구도 같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니 발매 전 호가만 보고 「정가 물량이 없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다음 분기점은 8월 21일입니다
일본 포켓몬센터 온라인의 1차 추첨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8월 20일은 그 하루 전이었던 셈입니다.
전날 소개한 조사에서는 일본 수집가의 74.6%가 정가 7,200엔짜리 박스의 발매 후 매입가를 3만엔 이상으로 봤습니다. 반면 바로 앞 신탄 「스톰에메랄다」는 발매 전 31,000엔까지 제시되던 매입가가 이틀 뒤 19,100엔이 됐습니다.
저는 이 둘을 나란히 놓고 봅니다. 기대는 뜨겁고, 직전 사례는 차갑습니다. 프리미엄을 주고 사실 생각이라면 오늘 발표를 보고 움직여도 늦지 않습니다. 하루 기다리는 값보다 얻는 정보가 큽니다.
새 카드 공개는 없었습니다
8월 20일 하루 동안 일본에서 새 확장팩이나 대형 프로모가 공식 공개된 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날짜가 다른 카드를 억지로 끌어오는 것보다, 이런 날은 공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는 게 낫다고 봅니다.
정리
30주년의 지역별 색깔이 선명해진 날이었습니다. 중국은 피규어를 앞세운 한정 컬렉션으로 수집욕을 건드리고, 일본은 화려한 호가 뒤에서 정가 창구를 조용히 늘리고 있습니다.
시장이 뜨거울수록 카드는 반짝여 보이고 가격표는 흐려집니다. 저는 그럴 때 숫자를 두 번 봅니다.
한국·일본·미국 시세를 같이 놓고 보시려면 collectory.cc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