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8일 포켓몬카드 소식 — 정가 물량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스톰 에메랄다·어비스아이 정가 추첨이 이어집니다. 어비스아이 메가 다크라이 ex는 한글판 ₩155,000 ↔ 일본판 ₩524,160으로 3.4배 차이입니다.
8월 8일은 새 카드가 터진 날이 아니었습니다. 대신 물량이 보이기 시작한 날이었어요.
스톰 에메랄다·어비스아이 정가 추첨이 또 나왔습니다
일본 시마무라 온라인 스토어가 두 제품을 각각 1박스씩 추첨 판매한다고 8일 알렸습니다. 1박스 5,720엔, 신청 마감은 8월 9일 23시, 당첨 통보는 10일 오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가격이 아니라 배송 시점입니다.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으로 잡혀 있어요. 발매일 재고를 마지막으로 터는 게 아니라 앞으로 들어올 물량이 있다는 뜻입니다.
제 판단 하나. 저라면 스톰 에메랄다 박스를 지금 프리미엄 주고 사지 않겠습니다. 정가 창구가 한 번이 아니라 계속 열리고 있고, 배송이 9월까지 잡혀 있으니까요. 급한 게 아니라면 몇 주는 기다려볼 만합니다.
다만 추첨 물량 하나로 '대규모 재판'이라고 단정하진 않겠습니다. 그건 아직 근거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일 가격 차이가 얼마나 나느냐
말로만 하면 감이 안 오니 저희 데이터를 열어봤습니다. 어비스아이 간판 카드를 한국판과 일본판으로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한글판 118/081 MUR
₩155,000 (8/9)
일본판 114/081 SAR
₩290,875 (8/8)
| 메가 다크라이 ex | 한글판 | 일본판 | 배수 |
|---|---|---|---|
| 118/081 MUR | ₩155,000 | ₩524,160 | 3.4배 |
| 114/081 SAR | ₩90,000 | ₩290,875 | 3.2배 |
네 값 모두 하루에서 이틀 사이에 잡힌 겁니다. 오래된 값으로 비교한 게 아닙니다.
일본 정가 물량이 늘면 눌리는 쪽은 일본판 가격입니다. 한글판은 애초에 유통이 따로예요. 그러니 이번 추첨 소식으로 한글판 값이 바로 움직인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스톰 에메랄다 쪽은 아직 데이터가 얇습니다
일본판 107장 중 값이 잡힌 건 60장입니다. 어비스아이가 일본판 85장, 한글판은 118장 전부인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덜 채워졌어요. 발매가 얼마 안 됐으니 당연합니다.
지금 가장 비싼 건 메가레쿠쟈 ex 113/076 MUR로 ₩1,402,240입니다(8월 8일 기준).
스톰 에메랄다 113/076 MUR · ₩1,402,240
제 판단 둘. 이 값은 아직 참고만 하시는 게 맞습니다. 세트의 절반 조금 넘게만 값이 잡힌 상태라 위쪽 몇 장의 값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박스가 더 풀리면 고레어 값도 같이 내려앉는 게 보통이고요.
30주년 기념 세트는 8월 10일이 분기점입니다
8일에 새 카드가 공개되진 않았습니다. 대신 일본 정가 창구가 열렸어요. 아마존 기준 30th CELEBRATION 박스 7,216엔, 스타팅 세대별 카드 세트 각 1,200엔, 이브이·블래키 프리미엄 덱 6,201엔입니다.
그리고 8월 10일부터 일본 포켓몬센터 온라인 추첨이 시작됩니다. 발매는 9월 16일이니 아직 한 달 이상 남았죠.
구성도 정리해두면 — 1박스 20팩, 1팩 6장, 기본 카드 풀 103종 + α입니다. 새 희귀도 FUR, 포켓몬의 하루를 담은 카드, 일러스트레이터 30명이 각자 그린 피카츄 홀로가 들어갑니다.
피카츄 30종은 그것만 모으려는 분이 꽤 생길 것 같습니다. 반대로 마스터 세트는 평소 신탄보다 확실히 어려워지겠죠.
한 줄로
새 카드가 아니라 공급이 보인 날이었습니다. 스톰 에메랄다는 정가 물량이 계속 확인되니 서두를 이유가 줄었고, 30주년은 8월 10일 추첨 결과가 다음 방향을 정할 겁니다. 발매 전 프리미엄을 장기 시세로 읽지 마세요.
한국·일본·미국 시세를 나란히 놓고 보는 건 collectory.cc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 이 글의 시세는 수집·집계된 참고값입니다. 매수·매도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