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29일 포켓몬카드 소식 — 정가 추첨이 아직 37건, RGB 뮤는 색깔마다 다른 카드
30주년 박스 정가 추첨이 아직 수십 건 열려 있고, 오늘 공식 추가 추첨 결과가 나옵니다. RGB 뮤는 레드·블루·그린 값이 크게 갈렸습니다.
어제는 가격표보다 공급표를 봐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30주년 박스를 정가로 살 수 있는 창구가 아직 많이 열려 있어요. 그리고 오늘(9월 30일) 공식 추가 추첨 결과가 나옵니다.
일본 공식 사이트에 다시 뜬 「추첨」 공지
9월 29일, 일본 포켓몬카드 공식 뉴스에 포켓몬센터 온라인 상품 추첨 접수 공지가 새로 올라왔습니다. 이날 공식 뉴스는 이것 하나뿐이었죠.
이미 진행된 30주년 추가 추첨은 결과 발표가 오늘로 잡혀 있습니다. 일반 박스 13시, 카드세트 9종 15시, FUTURISTIC BOX 17시 순서입니다. 당첨자 주문 기한은 10월 6일 16:59.
한국에서 볼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오늘 당첨분이 풀리고 나서 FUTURISTIC BOX와 일반 박스의 웃돈이 얼마나 버티는지. 다음 가격 판단은 거기서 시작하면 됩니다.
민간 추첨도 아직 수십 건입니다
일본 추첨 집계 사이트 기준으로 9월 29일 저녁에 접수 중이던 추첨은 이렇습니다.
- 30th CELEBRATION 박스 37건
- 프리미엄 덱세트 에브이·블래키 26건
- 30th CELEBRATION 카드세트 13건
- FUTURISTIC BOX 2건
발매(9월 16일)부터 2주가 다 돼 가는데 정가 창구가 이만큼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미개봉을 살 때 「일본 물량 끝났다」는 말은 저는 믿지 않습니다. 수요가 센 건 맞아요. 하지만 이 숫자로는 공급이 끝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밀봉으로 오래 들고 갈 생각이라면 10월에 들어올 후속 물량까지 셈에 넣는 게 맞다고 봅니다.
RGB 뮤, 색깔마다 다른 카드가 됐습니다
일본 시세 매체의 최근 성약 집계는 레드 약 66.5만 엔, 블루 51만 엔, 그린 47.5만 엔입니다. 매입가는 레드 50만·블루 45만·그린 40만 엔.
레드와 그린 사이만 19만 엔 차이.
다만 이건 어제 하루에 세 장이 동시에 팔린 값이 아니라, 최근 거래를 모은 값이에요. 거래가 몇 건 안 되는 카드라 한두 건에 크게 흔들립니다.
이제 「RGB 시세」라는 숫자 하나는 의미가 없습니다. 레드·그린·블루를 각각 다른 카드로 봐야 해요. 콜렉토리에도 어제부터 세 장이 따로 올라가 있습니다(레드 · 그린 · 블루).
그렇다고 「레드가 더 희귀하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공식은 색깔별 봉입률을 공개한 적이 없어요. 가격차의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취향 차이인지, 실제로 덜 나온 건지 지금 자료로는 가릴 수 없습니다.
봉입률 추정은 120박스당 1장, 하지만 계속 움직입니다
개봉 데이터를 모은 외부 추정으로는 RGB가 약 120박스에 1장, FUR은 약 6박스에 1장입니다.
며칠 전만 해도 200~250박스라는 말이 돌았어요. 표본이 늘면서 절반 가까이 내려왔습니다. 그러니 120이라는 숫자도 확정이 아닙니다. 고가 RGB를 살 때 이 추정치를 값의 근거로 쓰진 않는 게 좋겠습니다.
클래식 복각은 리자몽과 루기아가 버팁니다
30주년 클래식 복각 성약가는 리자몽 약 33,843엔, 루기아 24,000엔. 그 아래로 잉어킹 8,888엔, 팬텀 8,500엔, 피카츄 7,000엔입니다.
재밌는 건 이 둘이 뮤 ex FUR(약 17,250엔)보다 비싸다는 점이에요. 새 레어도라고 무조건 위에 서는 건 아니네요. 30년 전 그림을 기억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FUR은 뮤츠 ex가 약 12,200엔. SAR은 피카츄 ex 밤 버전 14,000엔, 낮 버전 11,500엔, 뮤 ex 10,499엔입니다. 이 구간은 거래가 충분히 쌓이면서 이제 「상태 좋은 한 장에 얼마를 더 주나」가 중요한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어요.
FUTURISTIC BOX는 결국 피카츄 두 장 값
박스에 든 피카츄 ex 프로모 두 장의 최근 성약 평균이 약 36,583엔·30,750엔. 합치면 67,333엔입니다. 박스 미개봉 성약은 약 75,300엔(정가 27,500엔).
박스값 대부분이 프로모 두 장으로 설명되는 셈이죠.
등급 감정을 보낼 생각이라면 저는 박스보다 피카츄 단품을 사겠습니다. 센터링과 표면을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어서요. 밀봉 자체를 모으는 분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그 경우엔 오늘 17시 추첨 결과가 나온 뒤에 값을 다시 보셔도 늦지 않아요.
에브이·블래키 세트는 값이 뒤집혀 있습니다
프리미엄 덱세트 에브이·블래키 미개봉은 약 19,500엔. 그런데 안에 든 블래키 ex가 약 16,949엔, 에브이 ex가 약 5,999엔으로 둘을 더하면 22,948엔입니다. 단품 합계가 세트보다 3,400엔 높아요.
그렇다고 당장 사서 뜯어 팔면 남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수료와 배송비, 개체 상태 차이가 있으니까요. 블래키 한 장이 목적이었다면 세트 가격을 같이 비교해 볼 만합니다.
일반 박스는 슈링크가 6천 엔
30th CELEBRATION 일반 박스는 슈링크가 있으면 약 28,000엔, 없으면 약 22,000엔입니다. 정가는 7,200엔.
뜯을 박스라면 슈링크에 6천 엔을 더 낼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오래 밀봉으로 둘 거라면 이 차이는 기억해 둘 만하고요.
오늘 볼 것
공식 추가 추첨 결과가 13시(일반 박스) → 15시(카드세트) → 17시(FUTURISTIC BOX) 순서로 나옵니다. 비싼 밀봉을 사려던 참이라면 하루만 더 기다려 볼 이유가 충분합니다.
30주년 카드의 한국·일본·미국 시세는 collectory.cc에서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