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6일 포켓몬카드 소식 — 30주년 추첨 대거 마감, 그래도 134건 남았습니다
일본 30주년 세트 발매 열흘 전 상황 — 추첨 134건, 카드 리스트 공개율 45%.
9월 6일 하루, 일본에서는 「30th CELEBRATION」 소식이 몰렸습니다. 발매는 9월 16일, 이제 열흘 남았습니다. 이날 대형 추첨 여러 건이 한꺼번에 마감됐습니다. 그런데도 그날 밤 집계에서는 접수 중인 추첨이 134건이나 남아 있었습니다. 카드 리스트는 아직 절반도 안 나왔습니다. 한국 수집가가 지금 봐야 할 지점만 짚어보겠습니다.
빅카메라·스루가야는 끝났는데, 134건은 남았다
빅카메라 주요 점포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0th CELEBRATION」 응모를 받았습니다. 스루가야 온라인도 9월 6일 23시 59분에 신청을 마감했습니다. 오타카라소코·Playze 계열도 이날 함께 끝났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밤 집계 기준으로 30주년 관련 접수 중 추첨이 134건 남아 있었습니다. 적지 않은 숫자죠.
여기엔 전국 체인뿐 아니라 개별 카드숍 추첨도 섞여 있습니다. 그러니 134건이 곧 134개의 대량 물량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래도 발매 열흘 전 숫자치고는 꽤 큽니다.
이 시점의 리셀 호가를 "정가 공급이 다 끝난 뒤 가격"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아직 창구가 이렇게 많이 열려 있으니까요.
FamilyMart·후루이치는 9월 10일까지 계속
패밀리마트 온라인과 후루이치(古本市場)는 9월 10일 23시 59분까지 응모를 받습니다. 원더구·신세이도, 키디랜드, 기라풀은 9월 7일까지입니다. 패밀리마트 당첨 물량은 9월 25일부터 10월 8일 사이에 나갑니다. 발매 초도와는 다른 시점이죠.
그래서 일본판 미개봉 박스는 최소 세 단계로 놓고 봐야 합니다. 9월 16일 초도. 9월 말~10월 초 패밀리마트 물량. 11월 포켓몬센터 물량. 발매 첫 주 품절 사진이나 높은 매입가만 보고 바로 따라붙기엔 뒤에 남은 물량이 아직 많습니다.
포켓몬센터는 발매일 당일까지 다시 추첨한다
포켓몬센터 온라인은 9월 11일 16시부터 9월 16일 16시 59분까지 추가 추첨을 한 번 더 진행합니다. 결과 발표는 9월 30일입니다. 대상은 박스뿐 아니라 30th CELEBRATION FUTURISTIC BOX와 카드 세트 9종 세트까지 포함됩니다. 마이넘버카드 인증 여부로 응모 슬롯도 나뉩니다.
발매 당일 박스가 비싸게 거래되는 바로 그 순간에도, 공식 추가 추첨은 아직 진행 중이라는 뜻입니다. 저라면 발매 첫날 호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9월 30일 추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공급이 계속 움직이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카드 리스트는 아직 45%만 공개됐다
30주년 카드 리스트 추적 자료에 따르면 전체 컬렉션 번호 165개 슬롯 중 74장이 공개됐고, 91개는 아직 비어 있습니다. 공개율로 계산하면 약 45%입니다. 다만 이 숫자는 공식 발표가 아닙니다. 외부 매체가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컬렉션 번호에 대조해 만든 집계입니다. 그 점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공개된 카드 중에는 여러 종류의 피카츄, 게코우가 ex, 전설 포켓몬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카드 DB를 확인해보니 개굴닌자 ex(게코우가 ex)와 뮤츠 ex가 이미 올라와 있었습니다. 뮤츠 ex는 새 희귀도 FUR(Futuristic Rare)로 표기돼 있습니다. 처음 보는 등급명입니다.
왼쪽이 개굴닌자 ex, 오른쪽이 뮤츠 ex입니다. 둘 다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입니다.
남은 91장 중에 뭐가 들어있을지에 따라 체이스 순위 자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미공개 카드를 전제로 한 선주문 싱글 거래는 저는 권하지 않습니다. 근거가 아직 절반밖에 없어서입니다.
예상 시세는 아직 진짜 시세가 아니다
일본판 정가는 1팩 360엔, 1박스 7,200엔입니다. 신규 희귀도 FUR가 등장하고, 30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각자 그린 피카츄 중 한 장이 매 팩 확정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벌써 일본 카드 매체에는 당첨 카드 랭킹, 예상 매입가, 박스 예상 시세 콘텐츠가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9월 6일 기준으로는 실제 대규모 개봉 데이터가 없습니다. 아직 없습니다. 지금 도는 체이스 가격표 상당수는 예상치입니다. 발매 후 실거래 데이터가 아닙니다. 국내 판매자가 일본의 '買取予想(예상 매입가)' 숫자를 그대로 들고 와서 싱글 선주문 가격의 근거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이걸 실제 매입가와 항상 구분해서 봅니다. 예상은 예상일 뿐이죠.
어떤 카드가 예상만큼 실제로 비싸질지는 저도 아직 모릅니다. 9월 16일 이후 실물 개봉 데이터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날 새 카드 발표는 없었다
일본 포켓몬 카드 공식 사이트를 확인했지만, 9월 6일 당일 새 확장팩이나 새 실물 프로모 발표는 없었습니다. 「스톰 에메랄다」 재판 정보도 최근 업데이트가 9월 3일이라 다시 싣지 않았습니다. 이 세트는 메가레쿠쟈 ex 중심의 7월 31일 발매작입니다.
9월 6일을 한 줄로 요약하면, 대형 추첨은 끝났는데 창구는 여전히 열려 있는 날이었습니다. 빅카메라·스루가야가 마감된 자리를 패밀리마트가 채우고, 발매일 당일까지 포켓몬센터 추가 추첨이 기다립니다. 카드 리스트도 절반 넘게 남았습니다. 지금 중요한 건 '예상 최고가 카드'가 아니라 실제로 몇 박스가 풀리고 거기서 뭐가 나오는가입니다.
표를 정리하다가 134건이라는 숫자를 보고 저도 좀 놀랐습니다. 발매 열흘 전인데 이 정도로 창구가 남아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관련 카드나 박스의 한·일·미 크로스마켓 시세는 collectory.cc에서 함께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9월 16일부터는 진짜 숫자가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