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aya 작가 특집 — 자시안 V SAR의 주인공, 강철과 용의 묵직한 세계관을 그리는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VSTAR 유니버스 자시안 V SAR의 일러스트레이터 Hataya 작가를 소개합니다. 강철과 드래곤 타입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신예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를 살펴봅니다.
Hataya, 누구인가?
포켓몬카드 일러스트레이터 중에서도 독특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Hataya. 2022년 소드&실드 시대의 브릴리언트 스타즈(Brilliant Stars)에서 데뷔한 이후, 강철·바위·드래곤 타입 포켓몬을 중심으로 묵직하고 중후한 분위기의 일러스트를 선보이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입니다.
현재까지 약 11장의 카드를 그렸는데, 숫자는 적지만 한 장 한 장의 밀도가 남다릅니다. 특히 VSTAR 유니버스의 자시안 V SAR은 Hataya의 대표작으로, 화려한 배경과 역동적인 포즈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대표작: 자시안 V SAR — VSTAR 유니버스
Hataya의 최고 인기작은 단연 자시안 V SAR입니다. VSTAR 유니버스에 수록된 이 카드는 푸른 빛의 전설 포켓몬 자시안이 검을 물고 질주하는 장면을 역동적으로 담아냈습니다.
한국판(좌)과 일본판(우) 모두 같은 일러스트로, 광택 있는 홀로그래픽 처리가 자시안의 위엄을 한층 더 살려줍니다. SAR(스페셜아트레어) 등급답게 전면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Hataya 특유의 빛과 그림자 대비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용과 강철의 묵직한 세계관
Hataya의 카드를 보면 한 가지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강철, 바위, 드래곤 타입에 대한 깊은 애정이죠. 레지드래고 V SR, 돌헨진, 두개도스, 기기어르, 동탁군 등 그가 그린 포켓몬들은 대부분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의 포켓몬들입니다.
레지드래고 V SR — 패러다임트리거
패러다임트리거의 레지드래고 V SR은 Hataya의 드래곤 타입 사랑이 가장 잘 드러나는 카드입니다. 고대의 용 에너지를 품은 레지드래고의 위압감이 가득한 구도와 색감이 인상적입니다.
동탁군 CHR — VMAX 클라이맥스
VMAX 클라이맥스에 수록된 동탁군 CHR(캐릭터레어)은 트레이너와 함께 등장하는 특별한 일러스트입니다. Hataya의 섬세한 배경 묘사와 캐릭터 표현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죠.
소드&실드 시대의 일꾼들
Hataya는 화려한 고레어 카드뿐 아니라 기본 레어리티(C, U) 카드에서도 성실한 작화를 보여줍니다.
왼쪽부터 돌헨진(패러다임트리거 U), 두개도스(타임게이저 U), 기기어르(스타버스 C), 랄토스(배틀리전 C), 액슨도(스타트 덱 100)입니다. 일반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포켓몬의 질감과 동세(動勢)를 꼼꼼히 살린 것이 Hataya의 장점입니다.
US판 일러스트 비교
영문판으로 보는 Hataya의 카드들. 왼쪽부터 Fraxure(Brilliant Stars), Klang(Brilliant Stars), Cranidos(Astral Radiance), Xatu(Pokémon GO), Stonjourner(Silver Tempest). 드래곤, 강철, 바위, 에스퍼까지 다양한 타입을 소화하면서도 일관된 작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Hataya의 작화 스타일 분석
Hataya의 일러스트를 자세히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보입니다:
- 질감 표현의 달인 — 강철의 광택, 바위의 거친 표면, 용의 비늘 등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 역동적인 구도 — 자시안 V SAR이 대표적으로, 포켓몬이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박력 있는 앵글을 즐겨 사용합니다
- 빛과 그림자의 대비 — 강한 조명 효과로 입체감을 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 배경에 대한 집착 — 포켓몬만 그리는 게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꼼꼼하게 묘사하여 하나의 장면을 완성합니다
마치며
11장이라는 적은 작업량에도 불구하고, Hataya는 자시안 V SAR이라는 걸작으로 포켓몬카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강철과 드래곤이라는 특정 타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느껴지는 작가인 만큼, 앞으로 어떤 포켓몬을 그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스칼렛&바이올렛 시대에 새로운 SAR이나 AR을 맡게 된다면, Hataya 특유의 묵직한 질감과 역동적인 구도로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