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e Hang 작가 특집 — 리자드·쉘곤 '중간 진화체' 전담! 한국 정발 10장 전부 C·U·N, 스타트 덱 100 N 3장으로 입문자 첫 그림체 라인업 합류한 신예
Julie Hang은 한국 정발 10장 전부 C·U·N의 '조연 전담' 일러스트레이터. 리자드·쉘곤 같은 인기 포켓몬 중간 진화체를 맡고, 스타트 덱 100에 N 3장 재수록되어 입문자 첫 그림체 라인업에 합류한 신예다.
리자몽 옆엔 늘 '리자드'가 있다 — Julie Hang의 자리
포켓몬카드 컬렉션에서 스포트라이트는 언제나 정점에 쏠립니다. 리자몽 ex SAR, 보만다 ex, 메가리자몽X SAR 같은 화려한 풀아트 말이죠. 그런데 그 사이를 채우는 중간 진화체 — 리자드, 쉘곤 같은 2단계 포켓몬은 누가 그릴까요? 오늘 소개할 Julie Hang(줄리 항)이 바로 그 자리를 전담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한국 정발 기준 10장. 그런데 흥미롭게도 SAR·SR·MUR·UR 같은 고레어가 단 한 장도 없습니다. 전부 C(커먼)·U(언커먼)·N(스타트덱) 레어리티.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바로 그래서 입문자가 박스를 까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조용한 그림체'입니다.
한국 정발 10장 — 전부 C·U·N의 '조연 전담'
Julie Hang의 한국 정발 카드를 펼쳐보면 SV7 「스텔라미라클」부터 M4 「닌자스피너」, 그리고 스타트 덱 100 배틀컬렉션까지 7개 세트를 빠짐없이 가로지릅니다. 신세트가 나올 때마다 한두 장씩 꾸준히 배정받는 '안정 출석형' 작가죠.
분포를 정리하면 C 6장 + U 1장 + N 3장. 시비꼬(로켓단의 영광)·캡싸이(초전브레이커)·바오프·바오키(화이트플레어)·쉘곤(배틀파트너즈)·불화살빈(스텔라미라클)·코리갑(닌자스피너)까지, 불꽃·풀·노말·드래곤 타입을 두루 담당합니다. 특정 타입에 갇히지 않고 생태계를 넓게 채우는 전형적인 'C/U 전담 장인' 포지션입니다.
리자드·쉘곤 — 인기 포켓몬의 '중간 진화체' 전담
Julie Hang의 카드를 모아 놓으면 한 가지 패턴이 보입니다. 바로 리자몽·보만다 같은 인기 포켓몬의 '중간 진화 단계'를 맡는다는 점입니다.
리자드(Charmeleon)는 리자몽으로 가는 2단계, 쉘곤(Shelgon)은 보만다로 가는 2단계입니다. 1단계(파이리·아공이)는 귀여워서 인기가 있고, 최종 진화(리자몽·보만다)는 ex·SAR로 정점을 찍죠. 하지만 그 사이 어정쩡한 중간 단계는 보통 가장 눈에 덜 띄는 자리입니다. Julie Hang은 바로 그 '중간 진화체'를 차분하고 단단한 그림으로 채웁니다. 흑염의 리자몽 ex SAR가 80만 원을 호가하는 동안, 같은 진화 라인의 리자드는 몇백 원짜리 커먼으로 박스 한구석에 들어 있는 셈이죠.
스타트 덱 100에 N 3장 — 입문자가 가장 먼저 만나는 그림체
한국에서 포켓몬카드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집어 드는 게 「스타트 덱 100 배틀컬렉션」(1팩 12,000원)입니다. 그런데 이 입문 덱에 Julie Hang의 카드가 N(논홀로) 3장 — 리자드·쉘곤·캡싸이로 재수록되어 있습니다. 즉, 많은 입문자에게 Julie Hang은 '포켓몬카드 인생에서 처음 손에 쥔 그림체' 중 하나가 됩니다.
콜렉토리가 그동안 추적해 온 '입문자 첫 그림체 라인업'(Toyste Beach·Studio Bora Inc.·KEIICHIRO ITO·Felicia Chen 등)에 Julie Hang도 N 3장으로 자연스럽게 합류합니다. 화려한 SAR 작가들과 달리, 이런 작가들이 사실상 SV 시대 카드 풀의 '바탕'을 깔아 주는 셈입니다.
한·일·미 3국에 동시 출석하는 신예
Julie Hang은 한국 정발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미국판 「Ascended Heroes」의 리자드(Charmeleon U), 일본판·미국판 「화이트플레어」의 바오키(Simisear/Pansear), 그리고 SWSH 블랙스타 프로모의 이상해씨(Bulbasaur)까지 한·일·미 3국에 걸쳐 같은 포켓몬을 그립니다. 신예급 작가가 글로벌 발매에 꾸준히 채용된다는 건 그만큼 '안정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손'이라는 신호입니다.
풀셋 진입가와 수집 팁
Julie Hang 카드는 전량 C·U·N이라 개별 싱글 거래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박스 개봉 부산물로 유통되며, 가격대는 장당 수백~천 원대로 매우 저렴합니다. 사실상 「스타트 덱 100」 1팩(12,000원) + 화이트플레어·배틀파트너즈 잔카드만 모아도 한국 정발 풀셋에 가까워집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컬렉션 입문'으로 부담 없이 시작하기 딱 좋은 작가죠.
관전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SV12·MEGA 후속 세트에서 Julie Hang에게 첫 R/RR 승격이 나올지. C/U 전담 작가가 한 단계 올라서는 순간, 진입 비용도 함께 점프하는 게 그동안의 패턴이었습니다. 지금은 몇백 원짜리 조연이지만, 언젠가 정점 카드를 받는 날이 온다면 오늘의 리자드·쉘곤이 '데뷔 흔적'으로 회자될지도 모릅니다.
각 카드의 상세 시세와 한·일·미 크로스마켓 비교는 콜렉토리 카드 검색에서 카드 이미지를 눌러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