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amahadaitai Yawarakai(毛玉は大体柔らかい) 작가 특집 — 회화풍 질감의 마법사, 듀란 AR부터 아보·발챙이까지 일상 포켓몬에 유화의 온기를 입히다
毛玉は大体柔らかい — 유화풍 질감으로 커먼 카드를 예술로 바꾸는 신예, 듀란 AR로 도약 중
포켓몬카드에는 다양한 화풍의 일러스트레이터가 활약하고 있지만, '유화처럼 보이는 디지털 일러스트'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Kedamahadaitai Yawarakai(毛玉は大体柔らかい)입니다. 이름부터 독특한 이 작가는 '毛玉は大体柔らかい' — 직역하면 "보풀은 대체로 부드럽다"라는 뜻으로, 이름에서부터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이 느껴집니다.
회화적 질감의 디지털 아티스트
Kedamahadaitai Yawarakai의 일러스트는 디지털 작업임에도 마치 캔버스 위에 유화물감을 두텁게 올린 듯한 독특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포켓몬카드의 일러스트가 대부분 깨끗한 디지털 채색이나 수채화풍인 것과 대비되어이 작가의 카드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개성이 뚜렷합니다.
SV 시대의 흑염의 지배자(Obsidian Flames)부터 참여하기 시작한 비교적 신예 작가로, 포켓몬 카드 151의 아보(Ekans)가 첫 카드였습니다. X(트위터)에서는 @79vg_R로 활동하며, 포켓몬 외에도 다양한 회화풍 작품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대표 카드 — 듀란 AR (블랙볼트)
이 작가의 카드 중 가장 높은 레어리티를 자랑하는 것은 블랙볼트에 수록된 듀란(Duosion) AR입니다. 세포분열을 모티프로 한 듀란의 투명한 젤리 같은 몸체를 유화풍 터치로 표현한 이 카드는, AR 특유의 풀 일러스트와 작가의 회화적 스타일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집니다.
화이트플레어의 워글 진화 라인
최신 세트 화이트플레어에서는 수리둥보(Rufflet)와 워글(Braviary)의 진화 라인을 담당했습니다. 미국 독수리를 모티프로 한 워글의 당당한 자태를 유화풍으로 표현한 이 카드들은, 마치 야생 동물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캔버스에 옮긴 듯합니다.
SV 시대의 숨은 보석들
Kedamahadaitai Yawarakai는 C(커먼) 레어리티의 기본 포켓몬 카드를 주로 담당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빛나는 작가입니다. 커먼 카드라도 이 작가의 손을 거치면 유화 한 점이 되거든요. 주요 작품들을 살펴볼까요?
포켓몬 카드 151 — 아보
작가의 데뷔작입니다. 뱀 포켓몬 아보를 풀숲 사이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는 모습으로 그렸는데, 풀잎 하나하나에 유화 특유의 두꺼운 붓 터치가 느껴집니다.
Ekans C — 151 (영문판)
흑염의 지배자 — 오케이징 / 레이징서프 — 파쪼옥
어둠 타입 오케이징(Inkay)의 최면을 거는 듯한 눈빛, 벌레·전기 타입 파쪼옥(Joltik)의 작고 앙증맞은 모습을 각각 독특한 회화 터치로 포착했습니다.
Inkay — 흑염의 지배자 / Joltik — 레이징서프 (일본판)
변환의 가면 — 발챙이 / 와일드포스 — 동미러
발챙이(Poliwag)의 배 위 소용돌이 무늬를 유화 터치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고, 동미러(Bronzor)의 차갑고 신비로운 금속 질감도 회화풍과 기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Poliwag — 변환의 가면 / Bronzor — 와일드포스 (영문판)
고대의 포효 — 때때무노
격투 타입 때때무노(Clobbopus)의 꼬물꼬물한 촉수를 마치 임파스토(두꺼운 물감 기법) 처럼 표현했습니다. 작은 문어 포켓몬이 유화 속 주인공처럼 당당합니다.
Clobbopus C — 고대의 포효 (영문판)
MEGA 시대 — 스타트 덱 100 배틀컬렉션
MEGA 시대에도 빈티나(Joltik), 수리둥보(Rufflet), 워글(Braviary) 3장을 그렸습니다. SV 시대에 그린 같은 포켓몬들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데, 유화적 터치는 그대로이면서 구도와 색감이 미묘하게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목 포인트 — 왜 이 작가를 기억해야 할까?
Kedamahadaitai Yawarakai는 아직 SAR이나 SR급 고레어 카드를 담당한 적이 없는 신예입니다. 하지만 최근 블랙볼트에서 듀란 AR을 맡으며 점차 높은 레어리티 카드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포켓몬카드 일러스트레이터 역사를 보면, AR을 맡기 시작한 작가가 이후 SAR·SR로 승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만약 이 작가가 서포터 풀아트나 SAR을 담당하게 된다면? 유화풍 질감의 릴리에나 N이 탄생할 수도 있겠죠. 지금부터 주목해 둘 만한 작가입니다.
Kedamahadaitai Yawarakai의 전체 카드 목록은 콜렉토리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