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UBO 작가 특집 — 무쇠감투 ex SAR 정점 + 단단지·뽀록나·아보크·암팰리스 AR 4종 + 모으령·바다그다 마스터볼 M 패턴! 한국 정발 24장 다타입 매트릭스
무쇠감투 ex SAR 정점에 AR 4종·마스터볼 M 2종까지, SV~MEGA 한국 정발 24장을 다타입으로 채운 일러스트레이터 OKUBO 풀해부. 신세트 SAR BRG9 1.2만원 가성비 진입가와 스타트 덱 100 N 2장 입문자 라인업까지.
오늘의 일러스트레이터 — OKUBO
포켓몬카드 일러스트레이터를 한 명씩 추적하다 보면, 어떤 작가는 한 가지 레어도만 묵묵히 채우고(예: C·U 전담 장인), 또 어떤 작가는 SAR 정점부터 마스터볼 패턴까지 거의 모든 칸을 골고루 그린다. 오늘 소개할 OKUBO는 후자에 가깝다. SV~MEGA 시대 한국 정발 카드만 20장 넘게 그렸는데, 그 안에 SAR 1종 · AR 4종 · 마스터볼 M 2종 · U·C·N 십수 장이 골고루 들어 있다. "한 작가를 추적하면 SV 시대 전 세트를 자연스럽게 훑게 된다"는 컬렉션 재미가 딱 들어맞는 케이스다.
정점은 무쇠감투 ex SAR — 미래 포켓몬의 사이버 풀아트
OKUBO의 한국 정발 봉우리는 「테라스탈 페스타 ex」(SV8a)의 무쇠감투 ex SAR(214번)이다. 패러독스(미래) 포켓몬 특유의 금속 질감과 사이버 라인을 풀아트로 살린 카드. 같은 일러스트는 일본판 「테라스탈 페스티벌 ex」 Iron Crown ex SAR, 미국 「Ascended Heroes」의 Surfer SAR 라인과 함께 글로벌로 출격해 발매사 신뢰를 보여준다.
시세 측면에서는 신세트 SAR 특유의 "등급화해도 본전" 구간에 있다. 최근 네이버카페 경매에서 무쇠감투 ex SAR이 BRG9 등급 약 1.2만원에 천원경매로 마감됐는데, 이는 부스터팩 개봉 부산물 공급이 충분한 신세트 SAR의 전형적인 진입가다. 메가가디안 ex MUR 22만원 같은 정점 카드와는 다른, "일러스트 컬렉션 입문용 SAR" 포지션이라 부담 없이 한 장 잡기 좋다.
AR 4종 — 독·강철·바위를 가로지른 다세트 분포
OKUBO의 진짜 매력은 AR 카드 4종이 서로 다른 4개 세트, 4개 타입에 흩어져 있다는 점이다. 한 작가가 특정 타입에 몰리지 않고 포켓몬 생태계를 두루 담당하는 "균형형" 포지션이다.
- 단단지 AR — 「메가심포니아」(M1S 064), 강철 타입의 묵직한 질감
- 뽀록나 AR — 「블랙볼트」(SV11B 096), 2025 신세트 옴니버스 AR 라인 합류
- 아보크 AR — 「와일드포스」(SV5K 079), 독 타입 특유의 위협적인 포즈
- 암팰리스 AR — 「파라다임트리거」(SV4K 067), 전기·바위의 거대한 실루엣
마스터볼 패턴 M 2종 — 모으령·바다그다
OKUBO를 단순한 "AR·C/U 작가"로 분류할 수 없는 결정적 이유가 바로 마스터볼 패턴(M) 카드 2종이다. 일반 카드와 같은 일러스트인데 카드 전면에 마스터볼 무늬가 깔린 한정 패턴으로, 컬렉터 영역에서 특별 취급받는 카드다.
- 모으령 M — 「샤이니트레저 ex」(SV4a 099m). 같은 카드의 일반판도 OKUBO 작이라, 일반 → 마스터볼 두 버전을 한 작가가 모두 그렸다.
- 바다그다 M — 「테라스탈 페스타 ex」(SV8a 042_m). 마찬가지로 C(021)·일반(042)·마스터볼(042_m) 세 버전을 OKUBO가 통째로 담당.
같은 포켓몬을 일반·C·마스터볼 여러 레어도로 그리는 건 발매사가 그 작가의 톤을 신뢰한다는 신호다. 마스터볼 패턴은 발행량이 적어 "AR 외 컬렉터블 가치"를 한 겹 더 얹어 준다.
입문자가 가장 먼저 만나는 그림 — 스타트 덱 100 N 2장
OKUBO의 카드는 고레어만 있는 게 아니다. 「스타트 덱 100 배틀컬렉션」에 깨봉이·더스트나 N 2장이 재수록되어 있어, 포켓몬카드를 막 시작한 입문자가 12,000원짜리 한 팩을 뜯으면 OKUBO의 그림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C/U/N 전담 장인" 라인의 작가들이 그렇듯, 화려한 SAR보다 이 평범한 N 카드들이 입문자의 "첫 그림체"로 각인되는 경우가 많다.
OKUBO 풀셋 정리
한국 정발 기준 OKUBO 카드는 SAR 1 · AR 4 · 마스터볼 M 2 · U 4 · C 11 · N 2로 약 24장. 비용의 대부분은 무쇠감투 ex SAR과 AR 4종이 차지하지만, 신세트 SAR·AR이 모두 진입가가 낮은 편이라 풀셋 도전 예산이 부담스럽지 않다. 마스터볼 패턴 2종만 따로 빼면 나머지는 박스 개봉 부산물로 자연스럽게 모이는 구성이다.
"독·강철·바위·미래 포켓몬을 한 작가의 시선으로" 모으고 싶다면, OKUBO는 입문 가성비가 좋은 추적 대상이다. 다음 관측 포인트는 SV12·MEGA 이후 세트에서 OKUBO에게 두 번째 SAR이 배정될지 여부 — 그때가 진입 비용이 한 단계 점프하는 타이밍이다.
각 카드의 한국·일본·미국 크로스마켓 시세는 collectory.cc 카드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