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o misaki 작가 재조명 v2 — 64일 만에 드러난 '두 얼굴'! 민화의 초대 SR 서포터 풀아트 정점(글로벌) vs 식스테일·야나프 AR 포켓몬 슬롯(한국 정발 6장) 좁힘 매핑
v2 시리즈 50번째 글. saino misaki v1의 서포터 풀아트 정점(민화의 초대 SR·멜론 SAR)은 글로벌 발매분, 한국 정발 6장은 식스테일·야나프 AR + 테라페스 ex 비레어로 드러난 '두 번째 얼굴'. 야나프 AR 일판 6,256엔 거래소 격차 2.4배.
50번째 재조명 v2, 그리고 64일 만의 두 번째 정거장
오늘 콜렉토리 시스템이 다시 불러준 작가는 saino misaki(サイノミサキ)입니다. 첫 특집을 발행한 게 2026년 3월 27일이니, 정확히 64일 만의 재방문이에요. 그동안 쌓아온 일러스트레이터 재조명 v2 시리즈가 이번 글로 딱 50편을 채웁니다. 64일은 Orca(75일)·cochi8i/Miki Tanaka(66일)·mashu(65일) 다음으로 시리즈 5번째로 긴 간격이라, 그만큼 한 작가의 변화량을 넉넉히 들여다볼 수 있는 타이밍이죠.
v1에서 저는 saino misaki를 "민화의 초대 SR·멜론(Melony) SAR을 그린 서포터 풀아트의 매력"으로 정의했습니다. 도검난무 캐릭터 디자이너 출신답게 트레이너 풀아트의 정점 자리를 맡는 작가라는 인상이었죠. 그런데 한국 신세트 정발 카드만 추려 매핑해 보니, 전혀 다른 두 번째 얼굴이 드러났습니다.
한국 정발 6장 — 정점 SR/SAR이 아니라 '포켓몬 AR·비레어 슬롯'
콜렉토리 로컬 DB 기준 saino misaki의 한국 정발 카드는 6장입니다. 그런데 v1에서 헤드라인이었던 민화의 초대 SR이나 멜론 SAR 같은 서포터 풀아트 정점은 이 6장 안에 없어요. 그 카드들은 글로벌(일판·151·VSTAR 유니버스) 발매분에 속하고, 한국 좁힘 매핑에서는 빠집니다. 대신 한국 라인업은 포켓몬 AR 2장 + 테라스탈 페스타 ex 비레어 + 비레어/N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같은 작가인데 "정점 서포터 풀아트(글로벌) vs 포켓몬 AR·비레어 슬롯(한국 좁힘)"으로 얼굴이 갈리는 거죠. v2 시리즈에서 여러 번 본 '글로벌 정점 vs 한국 좁힘' 패턴(Hideaki Hakozaki·Eske Yoshinob·nagimiso 라인)의 18번째 변형입니다.
AR 2장 — 메가브레이브 식스테일, 블랙볼트 야나프
한국 정발 6장 중 고레어 자리는 AR 2장이 차지합니다. 식스테일 AR(메가브레이브 067/063AR)과 야나프 AR(블랙볼트 089/086AR)이죠. 서로 다른 두 세트(M1L·SV11B)에 한 장씩 분포한다는 건, 한 세트짜리 단발 등판이 아니라 발매사가 saino misaki에게 꾸준히 AR 슬롯을 맡긴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야나프 AR은 블랙볼트(SV11B) 옴니버스 AR 라인에 합류합니다. 이 화이트플레어·블랙볼트 옴니버스 AR 풀은 KEIICHIRO ITO·tono·Mizue·Apios 등 30명 가까운 작가가 한 자리씩 채워온 거대한 카테고리인데, saino misaki도 그 한 칸을 맡은 셈이죠.
시세를 보면 야나프 AR이 한국 정발 6장 중 사실상 유일하게 의미 있는 가격대입니다. 일본 거래소 기준 yuyu-tei NM 6,256엔 / fullcomp A+ 5,520엔 / clabo NM 2,576엔로, 같은 NM 등급에서도 거래소별 약 2.4배 격차가 납니다. 신예·중견 작가 AR에서 반복적으로 보이는 "거래소별 가격 분산"이 여기서도 그대로 나타나네요. 참고로 KEIICHIRO ITO의 두까비 AR, tono의 치라치노 AR도 yuyu-tei 4,600~6,256엔 라인이라, 야나프 AR은 그 신예 AR 진입가 밴드의 상단에 위치합니다.
테라스탈 페스타 ex 8형제 옴니버스의 '조연 비레어' 2자리
나머지 4장은 비레어·N입니다. 그중 딥상어동(081/187)과 콘치(028/187)는 둘 다 테라스탈 페스타 ex(SV8a) 비레어예요. 이 세트는 이브이 진화 8형제 SAR을 8명의 작가가 한 자리씩 나눠 그린 그 유명한 옴니버스 세트인데, saino misaki는 정점 SAR이 아니라 그 옆의 조연 비레어 슬롯 2자리를 채웁니다.
"정점 SAR은 옴니버스 8명이 균등 분배, 조연 비레어는 또 다른 작가들이 채운다"는 SV8a의 이중 구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사례죠. 같은 세트에서 두 장을 받았다는 건 그만큼 안정적인 비레어 슬롯 작가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마릴(스칼렛&바이올렛 랜덤 스타트 덱 029/175)은 일본 거래소 기준 cardrush/yuyu-tei 460엔, fullcomp 276엔 정도로, 그야말로 박스 부속 단가 수준입니다. 춤추새(스타트 덱 100 배틀컬렉션 336/742)는 입문자가 첫 1팩(12,000원)에서 만날 수 있는 N 카드라, saino misaki도 '입문자 첫 그림체 라인업'에 한 자리 이름을 올립니다.
그래서 saino misaki는 누구인가 — 민화 라인 작가의 '두 얼굴'
정리하면 saino misaki는 NPC BIG 6 '민화(에리카)' 라인의 핵심 작가이면서, 동시에 한국 신세트에서는 포켓몬 AR·테라페스 ex 비레어 슬롯을 묵묵히 채우는 다재다능형 작가입니다. 민화의 초대 SR/UM(글로벌)이라는 화려한 정점과, 식스테일·야나프 AR이라는 한국 정발 실속 라인이 한 작가 안에 공존하는 거죠.
한국 정발 6장 풀셋은 야나프 AR 1장(약 5만~6만원대)을 빼면 나머지 5장은 합쳐도 1만원 안쪽입니다. 야나프 AR을 포함해도 전체 풀셋이 6~7만원 선이라, 일러스트레이터 컬렉션 입문가로 충분히 합리적이에요.
다음 관측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1) SV12·MEGA 후속 세트에서 saino misaki가 한국에도 서포터 SR/SAR을 받아 v1의 '풀아트 정점' 얼굴이 한국 라인에 합류할지, (2) 야나프 AR PSA10이 한국 카페에 처음 등장할 때 두까비·치라치노 AR 같은 신예 AR 진입가 라인에 자리 잡을지. 두 카드 모두 콜렉토리에서 한·일·미 크로스마켓 시세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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