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라파덕 AR 세 장은 무등급 낙찰이 1만 원대로 비슷한데, 10등급은 3만 4천 원에서 10만 6천 원까지 갈렸습니다
한글판 고라파덕 AR 세 장의 무등급 낙찰 중간값은 1만 1천~1만 5천 원인데, 10등급 낙찰은 3만 4천~10만 6천 원이었습니다. 실거래와 호가를 나눠 정리했습니다.
한글판 고라파덕 카드는 25장입니다. 그중 카페·브레이크 경매에서 낙찰 기록이 있는 건 4장뿐이고, 사실상 거래되는 건 AR 세 장이에요. 메가드림 ex(199/193), 포켓몬카드 151(175/165), 열풍의 아레나의 이슬의 고라파덕(071/063)입니다.
세 장을 나란히 놓고 보니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등급 없는 카드 값은 서로 1천~4천 원 차이인데, 10등급 값은 3만 4천 원에서 10만 6천 원까지 벌어져 있었습니다.
무등급은 세 장 다 1만 원 언저리
네이버카페와 브레이크 경매 낙찰만 모았습니다. 등급 표기가 없고 카드 하나만 올린 글만 셌어요. 제목에 등급이 없는데 3만 원을 넘는 건 등급 카드일 가능성이 커서 따로 뺐습니다.
| 카드 | 무등급 낙찰 | 10등급 낙찰 |
|---|---|---|
| 메가드림 ex 199/193 (일러스트 REND) | 16건, 2,500~19,000원, 중간 11,000원 | 6건, 34,000~93,000원, 중간 62,000원 |
| 포켓몬카드 151 175/165 (Whisker) | 9건, 7,000~20,000원, 중간 12,000원 | 7건, 47,000~95,000원, 중간 66,000원 |
| 열풍의 아레나 071/063 (OKACHEKE) | 6건, 10,000~18,000원, 중간 15,500원 | 7건, 58,000~106,000원, 중간 63,500원 |
10등급은 BRG10·PSA10·CCG10을 한 줄로 묶었습니다. 회사가 다릅니다. 이 점은 아래에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배율로 보면 4~6배입니다. 등급을 매기는 값이 얼마인지 제가 정확히 몰라서 이 배율이 비싼지 싼지는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틀린 게 있었습니다. 저는 2023년 151 카드가 셋 중 가장 비쌀 줄 알았어요. 실제로 무등급이 제일 높은 건 이슬이 그려진 카드였습니다. 이슬 캐릭터 덕인지, 그림 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메가드림 ex 199/193, 올해 카드가 가장 쌌습니다
물 위에 둥둥 뜬 고라파덕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카드라 거래도 가장 많아요.
무등급 경매 낙찰은 월별로 7월 중간 14,000원(4건), 8월 11,000원(6건), 9월 7,000원(1건)이었습니다. 9월은 한 건이라 하락이라고 못 박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번개장터 판매완료를 같이 봤습니다. 호가가 아니라 실제로 팔린 값입니다. 9월 11건이 8,000~12,900원, 중간 10,000원. 10월 4건이 9,000~11,000원, 중간 10,000원. 두 달째 1만 원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10등급은 들쭉날쭉합니다. BRG10 낙찰이 6월 81,000원, 7월 69,000원, 8월 55,000원으로 내려왔습니다. 9월에는 PSA10이 93,000원, CCG10이 40,000원에 나갔고요. 10월 21일 CCG10은 34,000원이었습니다.
같은 달에 40,000원과 93,000원이 나란히 있다는 뜻입니다. 저라면 이 카드 10등급은 회사부터 확인하겠습니다. 근거는 방금 본 숫자 자체입니다.
번개장터에는 10월 21일 기준 BRG10이 55,000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호가입니다. 최근 낙찰 34,000원보다 높네요.
151 175/165, 무등급이 8월부터 내렸습니다
숲속 계단 위에 작게 서 있는 고라파덕입니다. 셋 중 낙찰 기록이 가장 길어요.
6~7월 무등급 낙찰 3건은 15,000원, 17,000원, 20,000원이었습니다. 중간 17,000원. 8월 이후 6건은 7,000~14,000원, 중간 11,000원입니다. 10월 19일에는 7,000원에도 낙찰됐습니다.
10등급은 BRG10이 6월 66,000원, 7월 77,000원과 81,000원, 8월 63,000원. 8월 말 CCG10 61,000원, 9월 초 CCG10 47,000원. PSA10은 8월 31일 한 건이 95,000원이었습니다.
크림에는 BRG10이 130,000원으로 표시돼 있었습니다. 낙찰이 아니라 호가로 봅니다. 최근 낙찰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
표본이 7건이고 회사도 섞여 있습니다. 47,000원이 바닥인지 우연인지는 이걸로 알 수 없습니다. 다만 BRG10이 8월 이후로 안 보이고 CCG10만 보인다는 사실은 적어 둡니다.
이슬의 고라파덕 071/063, 10등급이 가장 안정적
이슬이 물속에서 고라파덕과 함께 헤엄치는 그림입니다. 도감 설정대로 이 포켓몬은 늘 두통에 시달리는데, 카드 아래 설명도 같은 문장입니다. 이 설정을 알고 보면 그림 속 표정이 좀 짠합니다.
무등급 낙찰은 5월 13,000원, 6월 18,000원, 7월 18,000원 두 건, 8월 13,000원과 10,000원. 8월 23일 이후로 무등급 낙찰이 한 건도 없습니다.
번개장터 판매완료는 7건입니다. 7월 23,000원·15,000원·14,990원, 8월 18,000원과 14,000원, 9월 13,000원 두 건. 한 달에 한두 건 팔리면서 천천히 내려온 모양입니다.
10등급은 5월 106,000원이 처음이었습니다. 이후 6월 60,000원, 8월 70,000원·66,000원·63,500원, 9월 58,000원·59,000원. 5월 한 건을 빼면 58,000~70,000원 안에 모여 있습니다.
5월 한 건을 빼면 세 카드 중 10등급 값이 가장 촘촘합니다. 저는 10등급만 보면 이 카드가 제일 읽기 쉽다고 봅니다. 7건 중 6건이 같은 구간에 있다는 게 근거입니다.
번개장터 10월 21일 호가는 13,000원, 17,000원, 20,000원, 99,000원 네 건이었습니다. 99,000원은 등급 표기가 없는 글이라 낙찰 값과 같이 보지 않았습니다.
빠진 것
이슬의 고라파덕 U 카드(022/063)와 옛 한글판 노말 카드도 거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낙찰이 1건이거나 호가뿐이라 값을 적지 않았어요. 한글판 고라파덕 25장 중 21장은 경매 낙찰 기록 자체가 없습니다.
제목에 등급이 없지만 가격이 높은 낙찰도 몇 건 뺐습니다. 열풍의 아레나 카드의 55,000원과 62,000원이 그렇습니다. 등급 카드로 보이지만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한 줄 요약 무등급은 세 장 다 1만 원대, 10등급은 같은 카드도 회사와 날짜에 따라 3만 4천~10만 6천 원이었습니다. 저는 이 숫자들만 보고 서둘러 사지는 않겠습니다. 표본이 적고 호가와 낙찰이 많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카드별 시세는 메가드림 ex, 151, 열풍의 아레나 상세에서 계속 갱신됩니다.
경매 진행 상황은 콜렉토리 경매 게시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