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타입 조종사 67장, 값이 붙은 건 3장입니다
파일럿을 뉴타입·강화인간·코디네이터 태그로 나눠 보면 뉴타입 67장 중 값은 3장. 세트를 맞추면 태그가 아니라 팩이 값을 정한다.
건담 카드게임 파일럿 카드에는 소속 말고 태그가 하나 더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ニュータイプ〕(뉴타입), 〔強化人間〕(강화인간), 〔コーディネイター〕(코디네이터) 같은 것들이죠. 그 사람이 «어떤 인간인가»를 적어 둔 칸입니다.
이 칸으로 시세를 잘라 봤습니다. 뉴타입 태그가 붙은 파일럿은 67장. 그중 값이 붙은 건 3장입니다.
아무로 두 장, 샤아 한 장. 카미유도, 하만도, 시로코도 전부 0원이에요.
■ 파일럿 250장을 태그로 나누면
건담 파일럿 카드는 250장이고, 값이 붙은 건 15장입니다. 이걸 인간 유형 태그로 나눠 보면 이렇습니다.
- 태그 없음 130장 · 값 4장 (3.1%)
- 뉴타입 67장 · 값 3장 (4.5%)
- 코디네이터 22장 · 값 3장 (13.6%)
- 강화인간 13장 · 값 0장
- 생체 CPU 5장 · 값 1장 (스텔라)
- 초병 5장 · 0장 / 이노베이드 4장 · 0장
- 건담 파이터 4장 · 4장 전부 (도몬·마스터 아시아)
뉴타입은 시리즈의 간판 개념입니다. 그런데 커버리지는 태그 없는 조종사와 거의 같습니다. 강화인간은 13장 다 비어 있고요.
처음 이 표를 봤을 때 저는 「뉴타입이 오히려 안 팔린다」고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세트를 안 본 숫자였어요.
■ 67장이 어디에 실렸나
뉴타입 파일럿 67장 중 22장이 프로모(PR)입니다. 베타 한정박스 5장, 커스텀 덱 박스 2장, 스타트 덱 10장이 더 있어요. 합치면 39장, 58%가 낱장 값이 거의 안 붙는 상품군에 들어 있습니다. 이 상품들은 박스째 돌고 낱장으로는 잘 안 나옵니다(지금까지 PR 209장 중 값 붙은 카드는 1장이었습니다).
남은 부스터 출신은 28장. 1~4탄이 21장, 5탄이 7장입니다.
- 1~4탄 뉴타입 21장 · 값 0장
- 5탄 뉴타입 7장 · 값 3장
5탄은 원래 시세가 잘 잡히는 세트입니다. 197장 중 39%에 값이 있어요. 1~4탄은 5~22%고요. 파일럿만 봐도 5탄은 36장 중 11장에 값이 있습니다.
세트를 맞추면 그림이 바뀝니다. 5탄 안에서 뉴타입 7장 중 3장(43%)은 5탄 파일럿 전체(31%)보다 조금 높아요. 1~4탄에서는 뉴타입이든 아니든 다 비어 있습니다. 태그 없는 1~4탄 파일럿 51장도 값은 3장뿐이에요.
그러니까 뉴타입이라서 싼 게 아닙니다. 어느 팩에 들었는지가 거의 다를 정합니다.
■ 같은 R+ 칸끼리 다시 봤습니다
파일럿 카드에서 값이 붙는 칸은 사실상 R+ 패러렐입니다. 그래서 R+만 따로 셌어요.
1~4탄 R+ 중 뉴타입·강화인간 태그가 붙은 건 8장입니다. 세이라 마스, 마리다 크루즈, 포우 무라사메, 하만 칸, 가로드 & 티파, 카미유 비단, 팝티머스 시로코, 웃소 에빈. 8장 전부 0원입니다.
같은 1~4탄 R+인데 태그가 없는 건 11장이고, 그중 3장에 값이 있습니다. 슬레타 머큐리 138,240원, 카가리 38,880원, 네나 트리니티 8,610원.
0 대 3. 차이가 있어 보이죠.
그런데 표본이 8장과 11장입니다. 이걸로 「뉴타입 R+는 안 돈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한 장만 매물이 올라와도 뒤집히는 숫자예요. 저는 여기서는 판단을 보류합니다.
5탄 R+는 반대 모양입니다. 태그 붙은 6장 중 5장에 값이 있어요(아무로·샤아·키라·스텔라·도몬). 빠진 한 장은 마리다 크루즈 GD01-093_p2인데, 1탄 카드를 5탄에 다시 실은 판본입니다.
강화인간 13장은 어느 세트에서도 0원입니다. 마리다 3장, 포우 2장, 풀 프론탈, 로자미아, 두 무라사메, 규네이까지. 이건 좀 이상합니다. 그런데 5탄에 실린 강화인간은 C·C+급 3장뿐이라 세트 효과를 볼 자리가 처음부터 없었어요. 원인을 태그로 돌릴 근거는 없습니다.
■ 아무로는 왜 다른가
뉴타입 중 값이 붙은 세 장의 매물을 열어 봤습니다.
- 아무로 레이 GD05-085_p1 R+ 73,440원 · 8/25 매물 8건(¥5,800~7,980) → 9/6 2건(¥7,500·¥8,500) · 같은 날 ARS 10 감정품 2건(¥38,000·¥55,555)
- 샤아 아즈나블 GD05-093_p1 R+ 34,387원 · 8/25 2건(¥2,980·¥3,500) → 9/6 2건(¥3,500·¥3,980)
- 아무로 레이 GD05-085 R 12,960원 · 8/25 ¥1,500 1건
아무로 R+는 파일럿 250장 중 매물이 제일 두꺼운 카드입니다. 두 날짜 합쳐 무등급 10건. 파일럿 값 15장 중 8장이 매물 1건짜리인 걸 생각하면 확실히 다른 층이에요.
그리고 9월 매물 두 건이 8월 최고가(¥7,980)보다 위에 있습니다. 매물이 줄면 최저가는 저절로 오르니(9월 8일 글에서 셌습니다) 이걸 상승이라고 부르진 않겠습니다. 다만 8건이 2건으로 줄었는데 싼 쪽이 다 빠졌다는 건 기록해 둘 만합니다.
샤아는 두 날짜 다 2건이에요. 아무로의 절반 값. 둘이 같은 5탄 R+, 같은 역습의 샤아 축인데 값은 2.1배 차이입니다.
■ 제 판단
뉴타입이라는 이유로 사거나, 아니라는 이유로 넘기지 않습니다. 67장 중 3장이라는 숫자는 태그가 아니라 팩이 만든 겁니다. 58%가 프로모·한정박스·덱에 들어 있고, 1~4탄은 태그와 상관없이 다 비어 있어요.
카미유·하만·시로코 R+를 0원이라고 헐값에 넘기지도 마세요. 0원은 「아무도 안 판다」는 뜻이지 「가치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5탄 아무로처럼 매물이 열 건씩 쌓이는 날이 오기 전까지 이 칸은 잴 수가 없습니다.
아무로 R+는 유일하게 「잴 수 있는」 뉴타입 카드입니다. 그래도 지금 사지는 않겠습니다. 마지막 관측이 9월 6일이고 그날 남은 무등급 매물이 두 건이에요.
모르는 것도 적어 둡니다. 강화인간 13장이 전부 비어 있는 게 우연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태그 붙은 5탄 R+가 실제로 더 잘 팔리는지도 6장으로는 못 가립니다.
■ 다음에 다시 볼 숫자
- 뉴타입 67장 중 값 3장
- 1~4탄 뉴타입·강화인간 R+ 8장 전부 0원
- 아무로 R+ 무등급 매물 9월 2건
10월 31일 6탄(Stardust Trails)이 나오고 새 관측이 들어오면 다시 셉니다. 6탄에 뉴타입 R+가 실린다면, 그 카드가 5탄처럼 값을 받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