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닷새 전 금지된 에코가 5탄 간판입니다
레디언스(5탄) 180장·레전드 9명·10월 23일 발매. 9월 18일 금지된 에코가 간판 레전드로 돌아왔고, 오버넘버 위에 새 등급이 하나 더 생깁니다.
9월 16일에 리프트바운드 금지 카드 두 장 이야기를 썼습니다. 에코와 조작된 덱. 시행일은 9월 18일, 한글판 오리진이 나온 바로 그날이었죠.
그리고 지금 5탄 레디언스 프리뷰가 돌기 시작했는데, 간판 레전드 두 명 중 한 명이 에코입니다. 우리 표에 에코 카드는 딱 한 장 있습니다. 금지된 그 카드요.
숫자부터 적어둡니다
레디언스는 180장입니다. 그중 쇼케이스가 66장. 레전드는 아홉 명이고 아직 넷이 안 나왔습니다.
일정은 이렇습니다. 프리뷰 9월 25일~10월 9일 · 예약 10월 6일 · 프리리프트 10월 16~22일 · 발매 10월 23일. 세트 약자는 RAD.
본세트 장수 추이
오리진 298 → 영혼벼림 221 → 언리쉬드 219 → 벤데타 166 → 레디언스 180
넉 달 만에 처음 커집니다. 벤데타가 166장으로 제일 작았는데 거기서 14장 늘었어요. 발매 간격은 84일, 이번이 네 번째 연속입니다. 이 게임은 시계처럼 굴러갑니다.
※ 공식 뉴스에는 아직 레디언스 카드 기사가 없습니다. 위 숫자와 아래 카드들은 9월 18일 LCS·LEC 중계 조기 공개분과 그 뒤 매체·커뮤니티 갤러리에 올라온 걸 모은 겁니다. 본격 공개는 25일 LA부터고, 공식이 나중에 다르게 말할 수 있습니다.
레전드 아홉 명 중 넷은 우리 표에 한 장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름이 나온 레전드는 여섯입니다. 에코·세라핀(간판 둘) · 이블린 · 직스 · 자르반 4세 · 오리아나. 이 여섯을 우리 카드 표에서 찾아봤습니다.
| 레전드 | 기존 카드 | 값 |
|---|---|---|
| 에코 | OGN-110 되풀이되는 | 1,481원 |
| 이블린 | UNL-141 매혹적인 | 956원 |
| 세라핀 | 없음 | |
| 직스 | 없음 | |
| 자르반 4세 | 없음 | |
| 오리아나 | 없음 | |
둘 다 합쳐 2,437원. 네 명은 아예 빈칸입니다. 1탄부터 4탄까지 1,422장이 나왔는데 그 안에 한 번도 안 들어왔어요.
그러니까 레디언스는 새 얼굴을 왕창 데려오는 탄입니다. 그리고 데려오는 김에 방금 금지당한 에코를 포스터에 세웠습니다.
오버넘버 위에 칸이 하나 더 생깁니다
「얼티밋 레어」라는 새 등급이 들어옵니다. 오버넘버 위에 앉는다고 하고, 카드는 아직 안 보여줬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감이 안 오실 테니 지금 표가 어떻게 생겼는지 먼저 보시죠. 영문판 1,422장 값을 다 더하면 8,990만원입니다.
오버넘버 137장 = 7,699만원 (전체의 85.6%)
그 안의 서명판 45장 = 6,025만원 (전체의 67.0%)
서명판 45장 중 제일 싼 게 430,747원입니다.
1,422장 중 45장이 3분의 2를 가져갑니다. 그 위에 칸을 하나 더 얹겠다는 겁니다.
값 얘기는 못 하겠습니다. 뭐가 들었는지도, 몇 장인지도, 얼마나 나오는지도 안 밝혀졌어요. 다만 이 게임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위 숫자가 말해줍니다. 맨 윗칸 몇 장이 표 전체를 정합니다. 새 칸이 그 위라면 표는 또 한 번 기울겠죠.
에코가 앉는 자리는 넉 달째 비어 있었습니다
공개된 에코 레전드는 분노/정신입니다. 이게 왜 재밌냐면요.
지난 19일에 리더 45명 자리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도메인 두 개짜리 조합은 열다섯 가지고, 리더 45명이 그 열다섯 칸에 나눠 앉아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 두 번 앉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분노/정신 칸에 앉아 있는 사람들입니다.
카이사(1탄) · 럼블(2탄) · 진(3탄). 4탄 벤데타가 건너뛰었습니다.
벤데타는 리더를 아홉 명만 냈고, 대신 그때까지 한 번도 안 나온 반대말 조합 세 칸을 채웠습니다. 분노와 평온, 정신과 신체, 질서와 혼돈. 아칼리·제이스·케넨이 그 셋입니다.
그러느라 벤데타가 건너뛴 칸이 여섯이었습니다. 신체·혼돈 / 평온·신체 / 평온·혼돈 / 분노·정신 / 분노·질서 / 정신·질서.
에코가 그중 하나를 메웁니다. 남은 다섯 칸도 이번에 채워지는지, 아니면 벤데타처럼 또 몇 칸을 비우고 다른 데로 가는지. 저는 이번 프리뷰를 그 눈으로 보려고 합니다. 남은 레전드가 네 명이니 다섯 칸을 다 채우진 못하겠네요.
새 키워드 이름이 1탄 토큰에 이미 적혀 있었습니다
세라핀이 「모집(Recruit)」이라는 새 키워드를 들고 옵니다. 공개된 텍스트는 이렇습니다. 세라핀이 나오거나 소진될 때 위력 1짜리 모집 유닛 토큰을 베이스에 놓고, 내가 조종하는 다른 소진된 유닛 하나당 위력 +1.
그런데 「모집」은 오리진에 이미 있습니다.
OGN-271부터 273까지가 「모집 // 강화」입니다. 무색 커먼 토큰이고 값은 175~283원. 오리진 카드 중 제일 싼 층이에요. 표를 만들다가 저도 좀 웃었는데, 5탄 새 키워드 이름이 1탄 커먼 토큰 이름 그대로입니다.
다만 이게 그 토큰을 그대로 쓴다는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세라핀 텍스트에 "Recruit unit token"이라고만 돼 있고, 새로 정의하는 건지 원래 있던 걸 키워드로 올린 건지 공식 설명을 못 찾았어요.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품은 넷
부스터팩과 디스플레이 · 쇼다운 덱 「세라핀 vs 이블린」 $34.99 · 볼트 번들 · 프리리프트 키트.
쇼다운 덱은 56장짜리 완성 덱 두 개에 부스터 2팩, 플레이매트, 룰북이 들어갑니다. 4탄 때도 「제드 vs 쉔」이 있었죠. 이번엔 간판 레전드 둘을 붙여놨습니다. 포스터에 에코를 세우고 상자에는 세라핀과 이블린을 넣은 셈이네요.
그래서 뭘 하느냐
저는 지금 에코 1,481원짜리를 사지 않습니다. 금지돼서가 아닙니다. 잴 수가 없어서예요. 리프트바운드는 매물 건수를 안 받아옵니다. 화면에 뜬 1,481원이 한 사람이 부른 값인지 스무 명이 부른 값인지 구별할 방법이 없어요. 게다가 이 값은 9월 6일 관측이고 금지는 9월 18일입니다. 금지 뒤 값은 아직 한 번도 못 봤습니다.
「5탄 간판이니까 지금 사두자」도 안 합니다. 5탄 에코는 다른 카드입니다. 번호도 세트도 다르고, 같은 건 이름뿐이에요. 1탄 에코가 오르려면 5탄 에코 덱에 1탄 에코가 들어가야 하는데, 그건 카드가 다 나와봐야 압니다.
한국 독자에겐 한 줄 더 붙이겠습니다. 레디언스는 아직 우리 일이 아닙니다. 9월 18일에 나온 건 오리진 한글판이고, 다음은 12월 스피릿포지드예요. 레디언스 한글판은 그보다 한참 뒤입니다. 지금 한국 시장에서 할 일은 오리진 356장 중 352장이 아직 값 한 번 안 잡혔다는 걸 기억해 두는 정도입니다.
10월 23일에 다시 재볼 숫자 셋
· 에코 OGN-110 1,481원 — 금지와 5탄 간판이 같은 카드에 겹쳤을 때 값이 어디로 가는지
· 벤데타가 건너뛴 여섯 칸 중 레디언스가 몇 칸을 메우는지
· 오버넘버 137장이 쥔 85.6%가 얼티밋 레어 등장 뒤에 몇 %가 되는지
프리뷰는 모레부터 매일 돕니다. 카드가 어느 정도 쌓이면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