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야모의 찌리배리 SAR 무등급은 6월 4만 원에서 9월 2만 1천 원이 됐는데, UR은 6,500원에도 낙찰됐습니다
한글판 모야모의 찌리배리 ex SAR 두 장과 UR의 무등급·등급 카드 낙찰가를 카페와 BREAK 경매 기록으로 비교했습니다.
모야모의 찌리배리 ex는 한글판만 15장이 있습니다. 그중 값이 오가는 건 SAR 두 장과 UR 한 장입니다. 카페와 BREAK 경매 낙찰가를 모아 보니 한 가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같은 이름인데 세 장의 움직임이 제각각이었어요.
아래 가격은 전부 한글판, 실제 낙찰가입니다. 쇼핑몰·번개장터 호가는 따로 적었습니다.
MEGA 드림 ex SAR 236/193, 무등급은 6월 4만 원에서 9월 2만 1천 원
왼쪽 첫 장, MEGA 드림 ex의 모야모의 찌리배리 ex SAR 236/193입니다. 낙찰 기록이 16건으로 셋 중 제일 많습니다.
무등급(등급 감정 안 한 카드) 낙찰은 8건입니다. 시간순으로 적으면 이렇습니다.
5/26 3만 7천 → 6/4 3만 → 6/19 4만 → 6/25 4만 → 7/9 3만 5천 → 8/4 3만 3천 → 8/18 2만 7천 → 9/5 2만 1천 원
8건 중간값은 3만 4천 원입니다. 그런데 평균 얘기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6월 말 4만 원이던 값이 두 달 반 만에 절반 가까이 빠졌으니까요.
그러면 등급 카드는 어땠을까요.
- BRG9: 4건, 2만 2천~3만 8천 원 (중간 2만 6천 원)
- PSA9: 1건, 3만 8천 원 (5/17)
- PSA10: 3건, 6월 25일 7만 원, 6월 30일 8만 5천 원, 10월 2일 6만 원
PSA10도 8만 5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3건입니다. 이걸로 추세를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번개장터에는 이 카드가 4건 올라와 있고 호가는 3만~4만 원(중간 3만 1천 원, 10월 11일 확인)입니다. 최근 낙찰 2만 1천~2만 7천 원보다 높습니다. 저라면 호가 말고 마지막 낙찰가를 기준으로 잡겠습니다.
배틀파트너즈 SAR 125/100은 거래가 드물었습니다
두 번째 장, 배틀파트너즈 SAR 125/100(일러스트 Yuu Nishida)은 낙찰이 6건뿐입니다. 무등급은 7월 29일 3만 원, 9월 26일 2만 6천 원 두 건입니다.
등급 카드 쪽이 재미있습니다.
- BRG9 2만 9천 원 (9/11)
- BRG10 5만 원 (10/6)
- PSA10 6만 4천 원 (2/24), 7만 1천 원 (10/18)
PSA10이 사흘 전 7만 1천 원으로 이 카드 기록 중 제일 높습니다. 같은 SAR인 236/193 PSA10은 최근 6만 원이었으니, 이번엔 배틀파트너즈 쪽이 위입니다. 다만 두 장 모두 표본이 한두 건입니다. 우열을 말할 수준은 못 됩니다.
번개장터 호가는 2건인데 3만 3천 원과 9만 원으로 벌어져 있습니다. 9만 원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팔릴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UR 130/100, 무등급 6,500원에서 1만 8천 원까지 흔들렸습니다
세 번째 장 모야모의 찌리배리 ex UR 130/100은 낙찰 15건입니다. 금색 UR이라 SAR보다 비쌀 줄 알았습니다. 틀렸습니다.
무등급 7건은 6,500원부터 1만 8천 원, 중간값 1만 2천 원입니다.
7/9 9,500 → 7/12 1만 3천 → 7/16 1만 4천 → 8/1 1만 2천 → 8/24 1만 8천 → 9/8 6,500 → 9/19 6,500원
9월 두 건(6,500원)은 BREAK 경매이고 8월 24일 1만 8천 원은 카페입니다. 장터가 달라서 값이 갈렸을 수도 있어요. 확인은 못 했습니다.
이 카드의 진짜 얘기는 등급입니다.
- BRG10: 4건, 4만 2천~5만 2천 원 (중간 4만 9천 5백 원)
- PSA10: 1건, 6만 3천 원 (6/4)
- BRG9: 3건, 1만 6천 원 / 1만 7천 원 / 4만 원
무등급 중간값 1만 2천 원에 BRG10 중간값 4만 9천 5백 원이면 약 4배입니다. SAR 236/193은 무등급 3만 4천 원 대 PSA10 7만 원, 2배 남짓이고요. 등급 비용을 감안해도 UR 쪽이 감정 차익의 폭이 큽니다. 단 BRG10 4건이 모두 7~8월이고 9월엔 거래가 없어서, 지금도 그 값인지는 모릅니다.
낮은 레어도는 거의 거래가 없습니다
SR 114/100은 2,000원(8/25)과 2,500원(9/7) 두 건이 전부입니다. RR 계열(030/100, 057/193)은 낙찰 기록 자체가 없습니다. 번개장터에 057/193이 1,000원에 올라와 있는 정도입니다. 이 구간은 가격표를 만들 데이터가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모야모의 찌리배리는 비싼 한 장이 아닙니다. 값이 한 장씩 따로 움직이는 이름입니다.
무등급 SAR을 지금 사신다면 최근 낙찰(2만 1천~2만 7천 원) 근처가 아니면 기다리겠습니다. 호가가 3만 원대인 이유는 낙찰이 그 값에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UR은 무등급이 6천~1만 8천 원으로 싸서, 등급 카드가 나올 때까지 지켜볼 만합니다. 물론 투자 권유는 아닙니다.
이 글의 가격은 카페와 BREAK 경매에서 실제 낙찰된 값입니다. 장터·시점이 다르니 한 건의 값에 크게 의미를 두지는 마세요.
카드별 최신 낙찰가와 호가는 콜렉토리 경매 게시판과 각 카드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