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급 SAR 카페 낙찰 340건 중 10만원을 넘은 23건은, 카드 다섯 장이 전부였습니다
8월 13일~10월 10일 카페 무등급 한글판 SAR 낙찰 340건(132장)을 분석했습니다. 중간값 2만 1천원, 10만원 이상 23건은 다섯 장뿐, 메가레쿠쟈·블래키 낙찰가는 내려오는 중입니다.
카페 경매에서 무등급 한글판 SAR이 얼마에 끝나는지 세어 봤습니다. 8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낙찰 기록이 340건, 카드로는 132장입니다. PSA·BRG 같은 등급 카드는 뺐고, 쇼핑몰 호가도 섞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끝난 경매만 모았어요.
중간값은 2만 1천원입니다
340건을 싼 순서로 줄 세우면 이렇습니다.
| 구간 | 낙찰가 |
|---|---|
| 하위 10% | 6,000원 이하 |
| 하위 25% | 10,000원 이하 |
| 중간값 | 21,000원 |
| 상위 25% | 44,000원 이상 |
| 상위 10% | 69,100원 이상 |
1만원 이하가 93건, 전체의 27%입니다. 5천원 이하도 25건이나 됩니다. 5만원 이상은 71건(21%), 10만원 이상은 23건(7%).
SAR이라고 다 비싼 건 아닙니다. 네 장 중 한 장은 1만원 안에서 끝났어요.
10만원 넘은 23건은 카드 다섯 장입니다
23건을 카드별로 묶으면 다섯 장만 남습니다.
| 카드 | 10만원 이상 건수 | 최고 낙찰 |
|---|---|---|
| 메가레쿠쟈 ex SAR (스톰에메랄다) | 11건 | 432,000원 |
| 블래키 ex SAR (테라스탈 페스타 ex) | 8건 | 180,000원 |
| 리자몽 ex SAR (포켓몬 카드 151) | 2건 | 435,000원 |
| 메가리자몽X ex SAR (인페르노X) | 1건 | 190,000원 |
| 메가팬텀 ex SAR (MEGA 드림 ex) | 1건 | 174,000원 |
레쿠쟈와 블래키가 23건 중 19건. 나머지 세 장은 60일 동안 1~2번만 팔렸습니다. 리자몽 ex(151)는 9월 3일 435,000원이 최고인데, 두 건뿐이라 이걸로 시세를 말하긴 어렵습니다.
두 장의 낙찰가는 내려오는 중입니다
건수가 많은 레쿠쟈와 블래키는 시간 순서로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모두 카페 무등급 낙찰입니다.
- 메가레쿠쟈 ex (12건): 432,000(8/13) → 161,000 → 171,000 → 121,000 → 140,000 → 125,000 → 121,000 → 121,000 → 110,000 → 113,000 → 92,000(9/27) → 101,000(10/3)
- 블래키 ex (9건): 180,000(8/13) → 122,000 → 161,000 → 136,000 → 105,000 → 125,000 → 144,000 → 131,000 → 87,000(9/29)
432,000원은 발매 직후의 열기로 보입니다. 저는 이 값을 시세로 치지 않습니다. 이후 11건은 9만~17만원 사이에서 움직였고, 9월 말부터는 10만원 언저리까지 내려왔어요.
같은 기간 브레이크(break) 경매에서 레쿠쟈는 83,000~97,000원에 4건 끝났습니다. 카페보다 조금 낮습니다. 번개장터 정가 매물은 120,000원(3건)이었고요. 팔린 값과 걸어 둔 값이 이만큼 다릅니다.
블래키는 브레이크 경매 3건이 117,000~126,000원(9/24)이었습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번개장터에 320,000원 매물이 올라와 있는데, 카페 낙찰 최고가 180,000원의 1.8배예요. 이 값에 팔렸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저는 이 호가를 시세로 보지 않습니다.
세트별로는 어비스아이와 닌자스피너가 싼 편입니다
낙찰 20건 이상 쌓인 세트만 비교했습니다.
| 세트 | 건수 | 중간값 | 범위 |
|---|---|---|---|
| 30주년 기념 30th CELEBRATION | 49 | 23,000원 | 7,000~67,000원 |
| 테라스탈 페스타 ex | 42 | 26,000원 | 4,000~180,000원 |
| 어비스아이 | 29 | 12,000원 | 5,000~81,000원 |
| VSTAR 유니버스 | 26 | 22,000원 | 5,000~70,000원 |
| 스톰에메랄다 | 26 | 21,500원 | 6,000~432,000원 |
| 니힐제로 | 22 | 29,000원 | 5,000~65,000원 |
| 닌자스피너 | 21 | 6,000원 | 2,000~52,000원 |
세트 중간값 6,000원의 닌자스피너에서, 메가드래캄 ex SAR은 6건에 2,000~8,000원(중간 4,500원), 메가플라엣테 ex SAR도 6건에 3,000~7,000원(중간 5,000원)이었습니다. SAR인데 커피 한 잔 값입니다.
30주년 세트의 지라치 ex SAR은 11건에 15,000~34,000원(중간 22,000원)이었습니다. 세트 전체 중간값과 거의 같네요.
저는 이렇게 읽었습니다
첫째, SAR 가격은 평균으로 말하면 안 됩니다. 중간값은 2만 1천원인데 상위 다섯 장은 10만원을 넘으니까요. 그래서 "SAR은 얼마"가 아니라 "어떤 SAR인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둘째, 저는 지금 메가레쿠쟈와 블래키는 관망합니다. 근거는 두 가지입니다. 두 카드 모두 카페 낙찰이 8월 대비 눈에 띄게 내려왔고, 레쿠쟈는 브레이크 경매가 카페보다 더 낮게 끝났습니다. 블래키는 브레이크 3건이 117,000~126,000원으로 카페 최근 87,000원보다 높아서, 한쪽만 보면 안 됩니다. 이 방향이 계속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낙찰이 한두 건 올라오면 바로 뒤집힐 수도 있어요.
모르는 부분도 있습니다. 카페 낙찰가에는 카드 상태와 배송비 조건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같은 카드가 9만원과 14만원에 끝나는 차이를 이 데이터로는 설명하지 못합니다.
카드별 낙찰 이력은 각 카드 상세 페이지에서 날짜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카페 경매 목록은 콜렉토리 경매 게시판에 모아 두었습니다.
집계 기준: 네이버 카페 경매 낙찰(listing_type=auction), 한글판 SAR, 등급 감정 카드 제외, 제외 처리된 기록 제외, 2026-08-13~10-10 기록. 쇼핑몰·번개장터 가격은 호가로 따로 표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