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판 나인테일 카드 세대별 시세 총정리 — 200원부터 88,000원까지, 440배 가격 계단
관동 나인테일 커먼 200원부터 알로라나인테일 GX SSR 88,000원까지, 한국판 나인테일 카드 20종의 세대별·레어리티별 시세를 440배 가격 계단으로 총정리했다.
관동 도감 038번, 여우포켓몬 나인테일. 원작에서는 스타팅 포켓몬도 아니고 전설의 포켓몬도 아니지만, 우아한 아홉 개의 꼬리와 신비로운 디자인 덕분에 1세대 시절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카드다. 그런데 콜렉토리 DB에서 한국판 나인테일 카드 20종의 시세를 전부 뽑아보니, 같은 이름의 카드인데도 200원짜리부터 88,000원짜리까지 무려 440배 가격 차이가 났다. 왜 이렇게 벌어졌을까? 세대별로 하나씩 짚어봤다.
왜 같은 나인테일인데 이렇게 가격이 다를까
결정적인 이유는 2016년 등장한 '알로라 나인테일'이다. 오리지널 관동 나인테일은 불 타입 여우 그대로지만, 알로라 지방의 눈 덮인 환경에 적응한 알로라 나인테일은 얼음/페어리 복합 타입으로 재탄생했다. 새하얀 털에 푸른빛이 감도는 컬러링과 몽환적인 일러스트가 인기를 끌면서, 이후 발매된 GX 카드들이 죄다 SR·HR·SSR 같은 최상위 레어리티를 받았다. 반면 오리지널 나인테일은 관동 1세대 향수를 자극하는 베이스셋 카드와, 최근 세트의 U·C 등급 재수록 카드가 저가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즉 '같은 이름, 완전히 다른 두 개의 가격대'가 공존하는 구조다.
나인테일 세대별 시세 계단 (한국판, price_krw 기준)
| 순위 | 카드명 | 세트 | 레어리티 | 가격 |
|---|---|---|---|---|
| 1 | 나인테일 | 창공스트림 | C | 200원 |
| 2 | 나인테일 | 메가브레이브(2025) | U | 500원 |
| 3 | 나인테일 | 흑염의 지배자 | AR | 6,500원 |
| 4 | 나인테일 ex | 포켓몬 카드 151 | SR | 6,800원 |
| 5 | 알로라나인테일 GX | 알로라의 햇빛 | RR | 12,000원 |
| 6 | 나인테일 BREAK | XY BREAK 확장팩 | RR | 15,000원 |
| 7 | 나인테일 V | 반역크래시 | SR | 18,000원 |
| 8 | 나인테일 | 제1탄 기본확장팩(베이스셋) | R(홀로) | 18,400원 |
| 9 | 알로라나인테일 GX | 페어리라이즈 | HR | 60,000원 |
| 10 | 알로라나인테일 GX | GX 울트라샤이니 | SSR | 88,000원 |
대표 카드로 직접 보기
1. 창공스트림 나인테일 C — 200원
2021년 발매 세트의 커먼 카드. 스타트덱이나 부스터 부산물로 흔하게 풀려 최저가를 형성한다.
2. 메가브레이브 나인테일 U — 500원
2025년 최신 세트에 재수록된 언커먼. 특성 '괴이변화'를 가진 실전용 카드지만 발행량이 많아 여전히 저렴하다.
3. 흑염의 지배자 나인테일 AR — 6,500원
2023년 발매, 숲속 배경의 아트레어. 리자몽ex가 메인이었던 세트지만 나인테일도 조연으로 등장해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았다.
4. 151 나인테일 ex SR — 6,800원
1세대 회고 세트 「151」에 ex로 재해석되어 수록. 노란 실사풍 아트로 6,800원대에 안정적으로 거래된다.
5. 알로라의 햇빛 알로라나인테일 GX RR — 12,000원
2017년, 알로라 나인테일이 처음 GX로 데뷔한 세트 중 하나. 얼음/페어리 복합 기술 '클리어게이트GX'를 탑재했다.
6. XY BREAK 나인테일 BREAK — 15,000원
2016년 XY 시대 골드 프레임 BREAK 진화 카드. 반짝이는 홀로그램 골드 마감으로 당시 인기 레어리티였다.
7. 반역크래시 나인테일 V SR — 18,000원
2020년 소드&실드 시대 V 카드. 불꽃 이펙트를 두른 풀아트로 화염방사 180 데미지의 강력한 어태커다.
8. 제1탄 기본확장팩 나인테일 (베이스셋 홀로) — 18,400원
1999년 오리지널 베이스셋 디자인 그대로의 홀로 레어. 세월이 지나도 꾸준히 18,000원대를 유지하는 '올드스쿨 스테디셀러'다.
9. 페어리라이즈 알로라나인테일 GX HR — 60,000원
2018년 발매, 홀로 레어(HR) 등급으로 배경 전체가 반짝이는 알트아트. 여기서부터 가격이 한 자릿수 껑충 뛴다.
10. GX 울트라샤이니 알로라나인테일 GX SSR — 88,000원 (최고가)
2019년 발매, 시크릇레어보다 한 단계 위인 SSR(Special Secret Rare) 등급. 배경 전체를 채우는 화려한 은박 처리와 얼음칼날·블리자드에지 조합으로 알로라 나인테일 라인업의 정점에 있다.
정리하면
나인테일 카드 가격표를 세로로 쭉 펼쳐보면 명확한 경계선이 보인다. 관동 오리지널 나인테일은 커먼·언커먼·아트레어 위주로 200원~18,400원 사이에 머물고, 알로라 나인테일 GX는 RR부터 시작해 12,000원~88,000원까지 완전히 다른 시장을 형성한다. 흥미로운 점은 1999년 베이스셋 홀로(18,400원)가 최근 저가 재수록 카드들보다 오히려 비싸다는 것 — 오래된 디자인일수록 '올드스쿨 프리미엄'이 붙는 전형적인 패턴이다. 반대로 알로라 나인테일 쪽에서는 발매 연도보다 레어리티(R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