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2일 포켓몬카드 소식 — 리자몽 복각 19,000엔 체결과 계속되는 추첨
리자몽 클래식이 처음 2만엔 아래로 내려왔지만, 30주년 정가 추첨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2일은 30주년 시장에서 꽤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새 상품이 나온 날은 아니었습니다. 대신 리자몽 싱글값이 처음 2만엔 아래로 내려왔고, 그런데도 정가 추첨은 끊기지 않았습니다. 이 두 흐름을 오늘 하루치로 정리해봤습니다.
발매 16일째, 추첨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2026년 10월 2일 오전 9시, 일본 TSUTAYA 가고하라점이 「30th CELEBRATION」 신규 추첨 접수를 다시 열었습니다. 접수는 10월 4일 21:30까지, 당첨자 발표는 10월 7일입니다. 같은 날 정오에는 Hobby Station도 별도 추첨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카스테이션과 TSUTAYA 오다와라 시티몰점 추첨도 10월 4일까지 이어집니다.
이 세트의 일본 발매일은 9월 16일입니다. 오늘로 딱 16일째죠. 그런데도 정가 추첨이 새로 열리고 있습니다. 저라면 이 시점에 "일본 물량이 다 끝났다"는 말은 안 믿겠습니다. 추첨이 이어지는 한, 정가로 살 수 있는 길은 아직 살아 있다는 뜻이니까요.
리자몽 클래식, 처음으로 2만엔 밑으로
일본 시세 매체에 따르면 30주년 리자몽 클래식(137/103)이 2026년 10월 2일 19,000엔에 실제 체결됐습니다. 전날 21,000엔 대비 약 -9.5%. 발매 후 처음으로 2만엔 아래로 내려온 겁니다.
최근 흐름을 쭉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9월 23일 45,800엔 → 24일 30,000엔 → 25일 21,000엔 → 27일 23,000엔 → 30일 35,000엔 → 10월 1일 21,000엔 → 10월 2일 19,000엔. 열흘 사이 반토막 이하입니다.
그런데 같은 날 카드숍 매입가는 22,000엔이었습니다. 실거래가보다 오히려 높습니다. 이 값은 좀 이상합니다. 매입가가 실거래보다 높게 잡혀 있다면, 19,000엔에 나온 그 한 건이 유난히 싸게 풀린 개체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라면 이 한 건만 보고 "리자몽 시세가 1만9천엔으로 굳었다"고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한·일 교차 시세는 리자몽(137/103) 페이지에서 직접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리자몽'이라는 이름값은 남아 있습니다
19,000엔이어도 발매일(9월 16일) 거래가 13,500엔보다는 약 41% 높은 값입니다. 이 카드는 1996년 1탄 확장팩에 실렸던 아리타 미츠히로의 그 일러스트를 30주년 버전으로 다시 쓴 카드입니다. 초동 투기 프리미엄은 빠지는 중이지만, 원본 카드가 가진 역사 프리미엄까지 사라진 건 아니라는 뜻이죠.
장기로 모으실 분이라면 오히려 지금이 지켜보기 좋은 구간이라고 봅니다. 2만엔 아래에서 버티는지, 다시 중반대로 올라붙는지가 다음 기준점이 될 겁니다.
RGB 뮤, 오늘은 믿을 만한 거래가 없었습니다
RGB 뮤는 일반 30주년 싱글과는 완전히 다른 초고가 영역입니다. 다만 2026년 10월 2일자로 신뢰할 만한 신규 실거래는 이번 조사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오늘 가격을 적지 않습니다.
거래량이 적은 카드일수록 며칠 전 거래 하나가 계속 '오늘 시세'처럼 떠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색상(R/B/G) → 마지막 거래일 → 원본 상태 → 카드숍 매입가, 이 순서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색상별 봉입률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다음 이벤트는 10월 16일, 스타팅 9종
공식 30주년 상품 페이지 기준으로 다음 확정 상품은 2026년 10월 16일 발매되는 「30th CELEBRATION 카드세트」 9종입니다. 세트당 정가 1,200엔, 9종을 다 모으면 정가 합계 10,800엔이고 프로모 카드로는 27종이 됩니다.
아직 2주 남았습니다. 국내에 벌써 풀세트 선매물이 올라와 있어도, 서두르지 않는 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실제 발매 뒤에는 9종 풀세트·27장 풀세트·지방별 3장 세트·단품으로 시장이 쪼개질 가능성이 큽니다. 어느 쪽이 더 효율적인지는 발매 후에 가격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는 이랬습니다
2026년 10월 2일은 시장이 '추첨 줄'에서 '수집가의 눈'으로 조금씩 넘어가는 하루였습니다. 리자몽은 4만엔대에서 1만엔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도 정가 추첨은 끊기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뜨거운 숫자를 쫓을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공급이 들어올 때마다 가격이 어떻게 버티는지 보면서, 오래 갖고 싶은 개체를 좋은 상태로 골라두기 좋은 시기입니다. 관심 카드의 한국·일본·미국 시세는 collectory.cc에서 한 번에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