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30일 포켓몬카드 소식 — FUTURISTIC BOX 5만 8천 엔, FUR은 반값 아래로
FUTURISTIC BOX가 고점 대비 29% 내린 5만 8천 엔에 팔렸고, 뮤·뮤츠 FUR은 반값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리자몽·루기아 복각은 2만 엔 후반을 지켰습니다.
9월 30일은 30주년 시장에서 «열기가 어디에 남는지»가 보이기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비싼 밀봉 박스는 꽤 내려왔고, 상징적인 카드 몇 장은 자리를 지켰어요.
FUTURISTIC BOX, 고점 대비 29% 내려온 5만 8천 엔
일본 시세 매체 기준으로 FUTURISTIC BOX가 9월 30일 58,000엔에 실제로 팔렸습니다. 9월 20일 81,999엔이 고점이었으니 열흘 만에 약 29% 빠진 셈이죠.
흐름도 꾸준했습니다. 7만 엔대 초반에서 버티다가 26일 6만 엔대, 30일 5만 8천 엔.
정가가 27,500엔이니 아직 2배가 넘습니다. 그래도 8만 엔대에서 따라 사지 않은 쪽이 결과적으로 나았네요. 박스 안 피카츄 ex 프로모 두 장이 목적이라면, 저는 지금도 박스보다 단품을 상태 보고 고르는 쪽을 먼저 보겠습니다.
RGB 뮤, 숫자는 그대로지만 «언제 팔린 값»인지 보세요
RGB 뮤 세 장의 9월 30일 참고 시세는 레드 65만 엔, 블루 50만 엔, 그린 43만 엔입니다.
그런데 이건 그날 실제로 팔린 값이 아닙니다. 마지막 실거래는 레드가 9월 28일 69만 엔, 블루와 그린이 9월 29일 51만 엔·40만 엔이에요.
이렇게 거래가 드문 카드는 «일본 오늘 시세»라는 말보다 마지막 거래 날짜와 상태가 훨씬 중요합니다. 콜렉토리에도 세 장이 따로 올라가 있어 실거래가 붙는 대로 바로 보입니다(레드 · 그린 · 블루).
뮤 FUR은 반값 아래로, 뮤츠 FUR은 더 내려왔습니다
뮤 ex FUR 참고가는 11,000엔. 발매 직후 24,000엔에서 약 54% 내려왔습니다. 최근 실거래도 27일 10,500엔, 28일 10,900엔, 29일 11,000엔으로 1만 엔 언저리에서 자리를 잡는 모양이에요.
뮤츠 ex FUR은 7,000엔. 초동 18,000엔에서 61% 빠졌습니다. 재밌는 건 매입가(8,000엔)가 판매 참고가보다 높다는 점이죠.
이 정도면 프리미엄 박스를 뜯어 노릴 이유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마음에 드는 카드라면 단품으로 사고, 몇백 엔 차이보다 센터링 좋은 한 장을 고르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리자몽·루기아 복각은 여전히 2만 엔 후반
30주년 리자몽 복각 참고가는 27,000엔, 루기아는 26,000엔입니다. 초동 15,500엔·12,000엔에서 오히려 올랐어요.
새로 나온 FUR보다 옛 명작 복각에 돈이 더 몰린다는 게 2주를 지나며 꽤 분명해졌습니다. 30년 전 그 그림을 기억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겠죠.
잉어킹 복각도 7,500엔으로 초동 대비 60% 올랐습니다. 최고 레어도도 아닌데 그림 하나로 버티는 카드. 이건 오래 지켜볼 만합니다.
피카츄 ex SAR, 밤 버전이 더 비쌉니다
피카츄 ex SAR은 밤(Night) 버전이 14,000엔, 낮(Day) 버전이 9,000엔입니다. 매입가도 밤 쪽이 높아요.
참고로 9월 27일 낮 버전에 81,999엔 거래가 찍혀 있는데, 주변 거래와 너무 동떨어져 있어 저는 실수 입력으로 봅니다. 이런 값은 시세 판단에서 빼는 게 안전해요.
공식 발표는 없었습니다
9월 30일 하루 동안 새 확장팩·프로모·재판 공식 발표는 없었습니다. 다음 확정 일정은 10월 16일 「30th CELEBRATION 카드세트」(세트당 1,200엔)입니다.
정리
박스 거품은 8만 엔에서 5만 엔대로, FUR은 바닥 근처로 내려왔습니다. 반면 RGB 뮤와 리자몽·루기아 같은 상징적인 카드는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이제는 «30주년이라 오른다»보다 몇 년 뒤에도 갖고 싶을 카드인지로 고를 때라고 봅니다.
30주년 카드의 한국·일본·미국 시세는 collectory.cc에서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