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비 피카츄 PSA 10, 84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100장만 찍은 2015년 콘테스트 상품 카드. 역대 2위 가격이고, 15개월 전보다 약 440배입니다.
9월 28일, 우산을 쓴 빨간 우비 피카츄 한 장이 840만 달러에 낙찰됐습니다. 구매자 수수료를 포함한 금액이고, 원화로는 약 117억 원(달러당 1,400원 기준)입니다. 파나틱스 콜렉트 경매였고, 입찰은 64번 들어왔습니다.
포켓몬 카드 역대 두 번째 가격입니다. 1위는 여전히 로건 폴의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1,640만 달러)죠.
어떤 카드인가요
2015년 일본에서 열린 『포켓몬 아트 아카데미』×포켓몬 카드 게임 일러스트 콘테스트의 상품입니다. 「피카츄 옷 갈아입기」 부문에서 뽑힌 그림을 실제 카드로 찍어, 수상자에게 100장씩 줬어요.
팩에도, 박스에도, 매장에도 나온 적이 없습니다. 카드 번호도 없이 XY-P만 찍혀 있어요. 일러스트는 Y. Fujishima.
그림을 보면 별명이 왜 붙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싸우는 피카츄가 아니라, 비 오는 날 우산을 든 아이 그림 같은 피카츄예요.
가격이 얼마나 뛰었나
- 2024년 7월 PSA 10 — 1만 2,600달러
- 2025년 6월 PSA 10 — 1만 9,200달러
- 2026년 9월 28일 PSA 10 — 840만 달러
15개월 만에 약 440배입니다.
솔직히 이 숫자는 저도 설명이 잘 안 됩니다. 100장 한정이라는 조건은 2024년에도 똑같았거든요. 달라진 건 카드가 아니라, 최상위 피카츄에 돈이 몰리는 분위기입니다. 같은 주에 2002년 레전더리 컬렉션 리버스 홀로 피카츄 PSA 10이 6월 26만 4,000달러에서 78만 달러로 올랐다는 소식도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 한 건을 「비슷한 한정 프로모도 다 오른다」는 신호로 읽지 않습니다. 경매 한 번의 기록은 그 두 사람의 경쟁일 뿐이에요. 다음 PSA 10 거래가 비슷한 선에서 나와야 시세라고 부를 수 있다고 봅니다.
콜렉토리에도 올려 뒀습니다
이 카드가 콜렉토리에 없었습니다. 이번에 전용 세트로 등록했어요. 발매일은 공식 발표를 못 찾아서, 수상자에게 발송이 시작된 2015년 7월 중순으로 적어 뒀습니다.
출처: Hypebeast.KR · Dex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