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진화 카드 줄줄이 급등, 이번 주 시세 급등·급락 리포트
이번 주(7월 9일~15일) 실거래 데이터를 한 주 전(7월 2일~8일)과 비교해보니, 유독 한쪽 방향으로 쏠린 흐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일본판 '메가(MEGA)' 계열 카드들의 동반 강세입니다. 반대편에서는 최근 화제였던 SV9 배틀파트너즈, 어비스아이 계열 카드들이 나란히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주 시세 데이터를 근거로 급등·급락 카드를 ...
이번 주(7월 9일~15일) 실거래 데이터를 한 주 전(7월 2일~8일)과 비교해보니, 유독 한쪽 방향으로 쏠린 흐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일본판 '메가(MEGA)' 계열 카드들의 동반 강세입니다. 반대편에서는 최근 화제였던 SV9 배틀파트너즈, 어비스아이 계열 카드들이 나란히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주 시세 데이터를 근거로 급등·급락 카드를 정리하고, 왜 이런 흐름이 나왔는지 짚어봅니다.
급등 TOP — '메가' 계열이 싹쓸이했다
이번 주 급등 카드 상위권을 확인하다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6종 중 5종이 일본 '메가 드림 ex(M2a)', '무니키스 제로(M3)', '스타트덱100 배틀컬렉션(MC)' 등 메가 진화 테마 상품에서 나왔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개별 카드가 아니라 시리즈 전체가 함께 오른 건, 최근 메가 진화가 다시 조명받으며 관련 카드 수요가 한꺼번에 몰린 결과로 보입니다. 대부분 카드가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 건수 자체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인데, 단순 호가 뻥튀기가 아니라 실수요가 붙었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피카츄 ex(분홍 피카츄)는 거래 건수가 지난주 3건에서 이번 주 238건으로 급증했고, 메가망나뇽 ex도 3건에서 170건으로 뛰었습니다. 가격은 오르는데 거래량까지 폭증했다는 건 실제 매수세가 붙은 장세라는 뜻입니다. 다만 피카츄 뭉크 전시회처럼 원래 거래 건수가 적은(4~10건 수준) 희귀 프로모는 소량 거래만으로도 시세가 크게 출렁일 수 있어 참고용으로만 보는 게 좋습니다.
이 흐름은 상위 6종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닌자 스피너' 확장팩의 치라치노 ex(+32.3%), '로켓단의 영광(SV10)'의 로켓단의 뮤츠 ex(+17.4%), 태그볼트 시절 인기 GX 카드인 라티아스&라티오스 GX(+16.3%)까지 메가·로켓단 테마 카드 전반이 고르게 강세를 보였습니다. 새 확장팩 러시가 한 시즌에 몰리면서 관련 캐릭터 카드 전체 수요가 같이 따라 올라간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급락 TOP — 뜨거웠던 카드들의 숨 고르기
반대로 급락 상위권은 최근 몇 주간 화제였던 세트에 몰려 있습니다. 특히 SV9 배틀파트너즈 계열 카드 2종과 어비스아이(M5) 카드가 나란히 조정을 받았는데, 발매 초반 팬덤 열기로 급등했던 카드들이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가격을 되돌리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무쿠(Gwynn)는 저희가 발매 이후 계속 지켜보고 있는 '어비스아이' 확장팩 카드인데, 이번 주 거래 건수가 지난주 38건에서 71건으로 오히려 늘면서 가격은 소폭 내렸습니다. 발매 직후 물량이 부족해 웃돈이 붙었다가, 시간이 지나며 개봉 물량이 풀리자 가격이 정상 궤도로 내려오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N의 조로아크 ex와 릴리에의 에리본이 속한 배틀파트너즈(SV9) 역시 발매 초반 인기로 값이 튀었던 세트라, 이번 하락은 급등 전 가격대로 되돌아가는 조정에 가깝습니다.
고가 카드 중에서는 GX 시절 인기 트레이너 카드인 릴리에가 234만원에서 156만원으로 78만원 넘게 빠졌는데, 절대 금액이 큰 만큼 컬렉터라면 매수 타이밍으로 눈여겨볼 만한 구간입니다.
정리하면
이번 주는 방향성이 뚜렷했습니다. 새 시즌 '메가' 테마 카드들이 실수요와 함께 동반 상승했고, 그 전 시즌 히트작이었던 SV9 배틀파트너즈·어비스아이 카드들은 초반 열기가 식으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급등 카드는 거래량이 함께 늘었는지, 급락 카드는 거래량이 늘며 내렸는지(공급 증가) 아니면 거래량 자체가 줄며 내렸는지(관심 이탈)를 구분해서 보면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의 흐름이 보입니다. 다음 주에도 메가 테마 카드들의 강세가 이어지는지, 배틀파트너즈·어비스아이 조정이 어디서 멈추는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