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 라이프가 0이 돼도 죽지 않습니다
하늘섬 카드 58장을 전수로 봤습니다. 500원짜리 에넬 리더는 라이프가 0이 돼도 덱에서 한 장을 올리고, 58장 중 55장이 노란색이며, 400년을 기다리겠다는 약속은 200원입니다.
원피스 카드게임 한글판에서 「하늘섬」 딱지가 붙은 카드는 58장입니다. 전부 합쳐 429,900원. 절반 넘는 카드가 200원짜리예요.
그 안에 신이 한 명 섞여 있습니다. 리더 카드 가격은 500원이고요.
그런데 이 500원짜리 리더의 능력을 읽어보고 좀 놀랐습니다. 라이프가 0이 돼도 게임이 안 끝나거든요.
구름 위에 나라가 하나 있었습니다
하늘섬 편은 원피스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이야기로 꼽힙니다. 바다 위 1만 미터, 구름으로 된 땅. 그 위에 스카이피아라는 나라가 있고,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는 남자가 6년째 다스리고 있었죠.
에넬입니다.
고로고로 열매를 먹은 자연계 능력자. 몸이 통째로 번개가 되니 물리 공격이 안 통하고, 벼락이 되어 순간이동하고, 최대 2억 볼트를 쏩니다. 만트라(하늘섬에서 견문색 패기를 부르는 이름)로 상대의 다음 수를 읽기까지 하고요. 작중 시점 기준으로는 사실상 무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신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무도 못 이기니까요.
에넬이 원래 살던 곳은 스카이피아가 아니라 「비어카」라는 하늘의 나라였습니다. 그곳을 자기 손으로 없애고 내려와 스카이피아를 빼앗았죠. 원래 그 땅의 신이던 강 폴을 몰아낸 것도 에넬입니다. 강 폴 카드는 200원이에요.
신을 룰로 옮기면 이렇게 됩니다
카드 게임으로 "이 캐릭터는 죽지 않는다"를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파워를 크게 주거나, 무적 키워드를 달거나.
에넬 리더 OP05-098은 다른 길을 갔습니다. 카드에 적힌 능력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상대의 턴 동안 [턴 1회] 자신의 라이프가 0장이 됐을 때, 자신의 덱 위에서 1장을 라이프 면에 더한다. 그 후, 자신의 패 1장을 버린다.
라이프 4, 파워 5000. 그러니까 맞아서 라이프가 다 떨어지는 순간 덱에서 한 장이 라이프로 올라옵니다. 패를 한 장 버리는 게 대가고요.
죽지 않는 대신 손에 든 걸 잃는 구조. 신을 이렇게 번역했구나 싶었어요.
재밌는 건 이 사상이 리더 한 장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늘섬 이벤트 카드 중 가장 비싼 「네가 꺼져라.」(4,000원)의 트리거 효과가 똑같아요. 자신의 라이프가 0장인 경우, 덱 위에서 1장까지를 라이프 면에 더한다. 라이프가 0인 상태에서 뽑히면 되살아납니다.
반대편에는 「내가 신이다」(200원)가 있습니다. 만화 컷을 그대로 잘라 넣은 카드인데, 말풍선에 "내가" "신이다."가 두 조각으로 나뉘어 박혀 있어요. 능력은 이렇습니다. 패나 트래시에서 코스트 7 이하 「에넬」을 등장시키고, 그 후 자신의 라이프가 1장이 되도록 라이프를 트래시로 보낸다.
신을 부르는 값이 라이프 전부입니다. 200원짜리 커먼에 이걸 넣어놨네요.
참고로 반대 방향으로 극단적인 리더도 있습니다. 시라호시 리더는 아예 공격을 못 하죠. 한쪽은 때리지 않고, 한쪽은 죽지 않고. 룰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방식이 이렇게 갈립니다.
에넬 카드는 아홉 장, 전부 합쳐 30만 7천 원
한글판 에넬은 9장입니다. 값은 카드샵(ktcgpanda) 판매가 기준이고요.
| 카드 | 번호 | 레어도 | 수록 | 카드샵가 |
|---|---|---|---|---|
| 에넬 (리더·25주년 얼터) | OP05-098_p2 | L | Anime 25th | 100,000원 |
| 에넬 (리더 패러렐) | OP05-098_p1 | L | 신시대의 주역 | 75,000원 |
| 에넬 (SP) | OP05-100_p2 | SP | 신시대의 주역 | 70,000원 |
| 에넬 (패러렐) | EB02-052_p1 | SR | Anime 25th | 28,000원 |
| 에넬 (패러렐) | OP05-100_p1 | SR | 신시대의 주역 | 20,000원 |
| 에넬 | EB02-052 | SR | Anime 25th | 8,000원 |
| 에넬 | OP05-100 | SR | 신시대의 주역 | 6,000원 |
| 에넬 (리더 통상) | OP05-098 | L | 신시대의 주역 | 500원 |
| 에넬 (초록·ODYSSEY) | OP10-025 | R | 왕족의 혈통 | 200원 |
통상 리더 500원과 25주년 얼터 100,000원이 같은 번호입니다. 200배. 그리고 두 장의 그림을 나란히 놓고 보면, 인물도 자세도 능력 텍스트도 똑같아요. 카드 테두리를 걷어내고 그림을 끝까지 늘린 것이 차이의 전부입니다.
전에 25주년 얼터 리더 25쌍을 전수로 대조한 적이 있는데, 에넬도 정확히 그 패턴이었습니다. 새로 그린 게 아니라 다시 배치한 거죠.
맨 아래 OP10-025 에넬만 색이 초록입니다. 소속 칸도 「ODYSSEY/하늘섬」이고요. 게임 원피스 오디세이 콜라보로 나온 카드라 그렇습니다. 200원.
신관 넷 중 하나만 4만 원입니다
에넬 밑에는 신관 넷이 있었습니다. 오움, 게다츠, 사토리, 슈라. 하늘섬에 올라온 침입자에게 각자 시련을 주는 역할이죠. 철의 시련, 늪의 시련, 구슬의 시련, 끈의 시련.
카드값은 이렇습니다.
| 신관 | 번호 | 카드샵가 |
|---|---|---|
| 게다츠 (패러렐) | OP05-102_p1 | 40,000원 |
| 사토리 | OP05-105 | 1,000원 |
| 오움 | OP05-101 | 500원 |
| 게다츠 (통상) | OP05-102 | 500원 |
| 슈라 | OP05-106 | 500원 |
다섯 장 합이 42,500원인데 그중 40,000원이 게다츠 한 장입니다. 나머지 넷을 다 합쳐야 2,500원.
이게 좀 웃긴 게, 게다츠는 하늘섬 편에서 제일 우스운 인물이에요. 늪의 시련을 맡았는데 정작 자기가 시련에 빠지고, 기억을 잃고 헤매고, 머리에 물뿌리개 같은 걸 쓰고 다닙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개그 캐릭터로 통하죠. 그 사람이 신관 넷 중 유일하게 4만 원짜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림이 아니라 능력 쪽으로 보입니다. 두 장을 확대해서 나란히 봤는데 그림이 같아요. 양팔 벌리고 입을 벌린 같은 컷이고, 패러렐은 배경을 유화 물감 터치로 갈아끼우고 테두리를 없앤 것뿐입니다. 능력 텍스트도 한 글자도 안 다릅니다.
게다츠 (코스트 5 / 파워 6000)
등장 시: 상대의 라이프 수 이하의 코스트를 가진 상대의 캐릭터를 1장까지 KO 시킨다.
상대 라이프가 적을수록 약해지고, 많을수록 세지는 제거 카드. 노랑은 상대 라이프를 건드리는 색이라 이 조건과 맞물립니다. 실전에서 쓰이는 카드의 패러렐이 값이 붙는 흐름 자체는 흔한 일이에요.
배가 카드로 나왔는데, 배에 신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에넬의 최종 목표는 스카이피아 지배가 아니었습니다. 「페어리 버스」, 무한한 대지라 부른 곳으로 떠나는 것이었죠. 그러려고 만든 게 방주 맥심입니다.
카드 그림 한가운데에 神 자가 큼직하게 박힌 배가 있습니다. 옆 말풍선엔 "우리 이 배를 타고 「페어리 버스」에 갈 거다!!". 능력은 자기 자신과 「에넬」 한 장을 함께 쉬게 하고 상대의 코스트 2 이하 캐릭터를 전부 KO. 200원입니다.
여기서 하나 짚고 갑니다. 지난번에 스테이지 카드 41장을 전수로 정리한 글을 썼는데, 그때 이 카드가 목록에 없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 캐릭터 카드로 등록돼 있었거든요. 실물 카드 하단에는 STAGE라고 찍혀 있습니다. 세어야 할 스테이지가 한 장 더 있었던 셈이에요. 제 글의 41장은 42장이 맞습니다.
같은 하늘섬 스테이지로 「어퍼야드」(300원)도 있습니다. 신의 시련이 벌어지던 그 땅이죠.
400년을 기다리겠다는 약속이 200원
하늘섬 이야기의 진짜 중심은 에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독자도 많습니다. 저도 그쪽이에요.
400년 전, 자야라는 섬에 카르가라라는 샨디아 족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다 건너에서 온 탐험가 몽블랑 노랜드가 있었죠. 서로 죽이려 들다가 친구가 됐고, 노랜드는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카르가라는 황금 종을 울리며 기다리겠다고 했고요.
그 사이 자야의 절반이 하늘로 날아가 버립니다. 노랜드는 돌아와서 아무것도 없는 바다를 보고, 고향에서 "황금 도시를 봤다"는 거짓말쟁이로 몰려 처형당했습니다.
400년 뒤 루피가 하늘섬에서 그 종을 울립니다.
「종을 울리며 널 기다리겠다!!!」는 그 장면을 만화 컷 그대로 넣은 카드입니다. 카르가라가 입을 크게 벌리고 외치고, 말풍선엔 "폭풍 속에서 이 섬을 잃지 않도록!!!". 값은 200원이에요.
능력도 읽어볼 만합니다. 덱 위 5장을 보고 《샨도라의 전사》 특징을 가진 캐릭터 또는 「몽블랑 노랜드」를 2장까지 손에 가져옵니다. 카드 한 장 안에서 두 사람을 같이 찾게 해놨어요. 400년 걸린 약속을 능력 텍스트로 옮기면 이렇게 되는군요.
| 카드 | 번호 | 수록 | 카드샵가 |
|---|---|---|---|
| 카르가라 (리더·25주년 얼터) | OP08-098_p2 | Anime 25th | 40,000원 |
| 카르가라 (리더 패러렐) | OP08-098_p1 | 두 전설 | 20,000원 |
| 와이퍼 (패러렐) | OP08-110_p1 | 두 전설 | 5,000원 |
| 리젝트 | OP06-116 | 쌍벽의 패자 | 500원 |
| 카르가라 (리더 통상) | OP08-098 | 두 전설 | 500원 |
| 와이퍼 | OP08-110 | 두 전설 | 400원 |
| 종을 울리며 널 기다리겠다!!! | OP12-116 | 사제의 연 | 200원 |
| 대지는 지지 않는다!!! | OP08-115 | 두 전설 | 200원 |
카르가라도 리더 카드를 받았습니다. 통상 500원, 패러렐 20,000원, 25주년 얼터 40,000원. 400년 전에 죽은 사람이 리더 자리에 있는 게 이 게임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요.
싸우는 쪽은 400년째 200원입니다
카르가라의 후손들이 샨디아입니다. 자기 땅을 되찾겠다고 하늘섬에서 400년간 싸운 사람들. 카드에는 《샨도라의 전사》로 표기됩니다.
이쪽 카드는 값이 아주 고르게 쌉니다.
선봉인 와이퍼가 4장에 최고 5,000원. 카마키리, 브라함, 겐보우, 라키, 세토는 전부 200원입니다. 와이퍼의 기술 카드 「리젝트」(500원), 「번 바주카」(200원), 「번 블레이드」(200원)도 마찬가지고요.
리젝트 다이얼은 상대에게 준 충격을 자기도 그대로 받는 무기입니다. 와이퍼는 그걸 쓰고도 계속 일어났죠. 500원.
58장 중 55장이 노란색입니다
표를 만들다가 발견한 건데, 하늘섬 카드는 색이 거의 하나입니다.
| 색 | 장수 | 어떤 카드 |
|---|---|---|
| 🟡 노랑 | 55장 | 에넬·신관·샨디아·주민 전부 |
| 🟢 초록 | 1장 | 에넬 OP10-025 (ODYSSEY 콜라보) |
| 🔵 파랑 | 1장 | 「다지기」 OP12-059 (밀짚모자 일당) |
| ⚫ 검정 | 1장 | 하레다스 ST14-008 (스타트덱) |
94.8%가 노랑. 예외 셋은 각각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게임 콜라보, 하나는 밀짚모자 일당 쪽에 붙은 이벤트 카드, 하나는 스타트덱 수록. 본편 하늘섬을 그린 카드 중에 노랑이 아닌 건 한 장도 없습니다.
한글판 노랑 카드는 전부 389장인데, 그중 55장(14.1%)이 하늘섬입니다. 노랑이라는 색은 라이프를 뒤집고 더하고 깎는 색이에요. 라이프가 0이 돼도 덱에서 한 장 더 얹는 에넬 리더가 이 색의 출발점 중 하나인 셈입니다.
하늘섬은 「신시대의 주역」 한 세트에 몰려 있습니다
| 세트 | 정발 | 장수 | 합계 | 최고가 |
|---|---|---|---|---|
| 신시대의 주역 (OPK-05) | 2025-02-28 | 23장 | 217,500원 | 75,000원 |
| 두 전설 (OPK-08) | 2025-09-19 | 9장 | 26,900원 | 20,000원 |
| 쌍벽의 패자 (OPK-06) | 2025-04-25 | 9장 | 5,900원 | 4,000원 |
| 사제의 연 (OPK-12) | 2026-04-24 | 5장 | 1,000원 | 200원 |
| Anime 25th (EBK-02) | 2026-02-20 | 4장 | 176,000원 | 100,000원 |
| 메모리얼 컬렉션 (EBK-01) | 2025-06-20 | 3장 | 1,600원 | 1,200원 |
| 그 외 5세트 | — | 5장 | 1,000원 | 200원 |
홈은 「신시대의 주역」입니다. 에넬 리더와 신관 넷, 주민 대부분이 여기 실렸어요. 샨디아 쪽은 「쌍벽의 패자」와 「두 전설」에 나뉘어 들어갔고요.
Anime 25th는 4장뿐인데 합계가 176,000원입니다. 에넬 리더 얼터와 카르가라 리더 얼터가 여기 있으니까요. 장수로 세면 작고 금액으로 세면 두 번째입니다.
전체를 다시 정리하면 58장 429,900원, 중앙값 200원. 그리고 그중 아트 버전 9장이 398,000원, 전체 금액의 92.6%를 차지합니다. 나머지 49장을 다 합쳐야 31,900원이에요.
그런데 실제로 팔린 기록은 두 건뿐입니다
여기서 솔직하게 짚고 갑니다. 위에 적은 값은 전부 카드샵 판매가예요. 누가 실제로 사 갔다는 기록은 두 달 통틀어 두 건밖에 없습니다.
| 마감 | 카드 | 낙찰가 | 카드샵가 | 비고 |
|---|---|---|---|---|
| 7/30 | 에넬 SP (OP05-100_p2) | 46,000원 | 70,000원 | 앨범 묶음 거래 |
| 6/27 | 에넬 리더 (OP05-098) | 33,000원 | 500원 | 판본 표기 없음 |
두 번째 줄이 문제입니다. 500원짜리 통상 리더가 33,000원에 낙찰됐어요. 66배.
⚠️ 이건 값이 오른 게 아닙니다
경매 제목은 "원피스 카드 op05-098 리더카드 에넬"이 전부였습니다. 어느 판본인지 안 적혀 있어요. 그런데 이 번호에는 통상(500원)·패러렐(75,000원)·25주년 얼터(100,000원) 세 장이 붙어 있습니다.
같은 번호의 온라인 최고 호가는 90,000원이고, 그 판매글 제목엔 "에넬(다른일러)"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통상판 자리에 얼터 매물이 올라와 있는 겁니다. 통상 리더의 진짜 값은 500원이에요.
같은 함정이 다른 카드에도 있습니다. 에넬 SR 통상 OP05-100은 카드샵 6,000원인데 호가 최고가가 20,000원이고, 제목이 "PSR"이에요. EB02-052도 8,000원 대 20,000원. 프로모 카드를 다룰 때도 같은 얘기를 했는데, 검색 결과 맨 위 숫자는 시세가 아닙니다.
저라면 이렇게 삽니다
하나. 하늘섬을 통째로 모을 거면 지금이 편합니다. 아트 버전 9장을 빼면 49장 31,900원이에요. 신관 넷, 샨디아 전사 다섯, 주민과 동물 전부, 명대사 이벤트 카드까지 다 들어갑니다. 400년 약속이 담긴 200원짜리 카드가 그 안에 있고요. 오를 거라 기대하고 사라는 얘기가 아니라, 이 정도 금액이면 그림과 이야기만 보고 담아도 손해 볼 게 없다는 뜻입니다.
둘. 에넬 리더 얼터 10만 원은 저는 지금 안 삽니다. 근거는 두 가지예요. 통상판과 같은 그림이고(테두리만 없앤 것), 두 달 치 경매 기록에 이 카드가 팔린 흔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값이 맞는지 틀린지 비교할 대상 자체가 없다는 뜻이죠. 그림이 마음에 든다면 얘기가 다르지만, 저는 500원짜리 통상판으로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솔직히 게다츠 패러렐 4만 원은 저도 판단이 안 섭니다. 실전에서 쓰이는 카드인 건 알겠는데, 실거래 기록이 0건이라 그 값이 유지되는 중인지 재고가 안 빠지는 중인지 구분이 안 돼요. 이건 모르겠다고 적어둡니다.
마지막으로
에넬은 결국 루피에게 졌습니다. 고무는 전기가 안 통하니까요. 신을 자칭한 남자가 진 이유가 상성 하나였다는 게 이 편의 마무리죠.
그리고 표지 연재에서 에넬은 정말로 달에 도착합니다. 무한한 대지라 믿었던 곳에 옛 문명의 흔적과 자동인형들이 있었고, 그는 거기서 자기 나라를 세우기 시작해요. 본편에는 아직 다시 안 나왔습니다.
세 줄 정리
· 에넬 리더 카드(500원)는 라이프가 0이 되면 덱에서 한 장을 라이프로 올립니다. 신을 룰로 옮긴 방식이에요.
· 하늘섬 58장 중 55장이 노랑. 예외 셋은 콜라보·밀짚모자·스타트덱이라 본편 카드는 100% 노랑입니다.
· 아트 9장이 금액의 92.6%. 나머지 49장은 다 합쳐 31,900원이고, 그 안에 400년짜리 약속이 200원으로 들어 있습니다.
8월 21일에 「창해의 칠걸」이 나옵니다. 칠무해 일곱 명이 전부 리더로 실리는 탄이죠. 그때 하늘섬 카드가 몇 장이나 딸려 오는지도 세어볼 생각입니다. 「사제의 연」에서 다섯 장이 조용히 늘었던 것처럼요.



















































